코로나19 폭발로 감염 우려에 PSAT도 ‘온라인’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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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폭발로 감염 우려에 PSAT도 ‘온라인’ 대세?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12.04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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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시행 앵콜 모의고사 10명 중 7명 ‘온라인’
온라인 모의고사, 시험 종료 후 실시간 통계 확인
1월부터 시행하는 실전 모의고사는 ‘현장’ 압도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3차 대유형’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일 600명대까지 급증했다. 600명대 확진자는 올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긴급 처방전’을 내놓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코로나19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열어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추겠다”면서 현재 2단계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긴급 조치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오후 9시 이후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의 문을 닫는 조치와 공공시설 운영 전면 중단, 오후 9시 이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30% 감축 등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지만, 수험생의 시계는 재깍재깍 흘러가고 있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오늘부로 딱 93일 남았다.

PSAT 공부도 이제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은 5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도 저녁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하므로 공부할 장소마저 여의치 않다. 그렇다고 집에서 공부하다 보니 집중도 잘 안 되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PSAT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소위 ‘양치기’가 필요한 만큼 수험생들은 대면 모의고사 대신에 온라인 모의고사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고의 온라인 모의고사 기술을 가진 법률저널 온라인 PSAT에 수험생들이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12월 들어서면서 법률저널 온라인 앵콜 전국모의고사 신청자도 크게 느는 추세다.

오는 5일 시행하는 제7회 ‘앵콜 전국모의고사’의 경우 21시 현재 신청자 중 ‘열의 일곱’인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현장 신청자는 28%에 그쳤다.

또한, 12일 시행하는 제8회 앵콜 전국모의고사도 현재 온라인 신청자가 68.2%인데 반해 현장은 31.8%였다. 19일 시행하는 제9회도 온라인이 51.9%로 절반 이상이었다.

온라인 시험 종료 후 유형별, 소재별 자신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시험 종료 후 유형별, 소재별 자신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일 온라인 앵콜 모의고사를 신청한 김모(24) 씨는 “확진자가 급증하는 데 괜히 모의고사 보러 갔다가 코로나 걸리게 되면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 것 같아 취소했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가라앉을 때까지 좀 더 공부해서 1월부터 실전 모의고사에 응시하려 9세트 모두 신청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 김모(26) 씨는 “코로나로 도서관이 문 닫아서 스터디카페를 이용했는데 이제 그마저도 9시 이후는 이용하지 못하게 됐다”며 “집에서 공부하면 집중이 잘 안 될 것 같아 온라인 모의고사를 신청해 실전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응시해보기 위해 온라인 앵콜 모의고사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앵콜 전국모의고사는 ‘온라인’이 대세가 되고 있지만,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하는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현장이 압도적이며 온라인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는 시험 2개월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현장 적응을 위한 실전연습이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법률저널 온라인 PSAT은 기술적인 최적화를 이루고 있어서 꾸준히 온라인 응시자가 늘고 있다. 특히 시험 종료 후 곧바로 해설과 정답,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성적이 업데이트된다.

온라인 모의고사는 모니터 상에서 직접 문제를 풀며 답안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3교시가 완료되면 성적 결과가 나오고 다양한 통계도 동시에 볼 수 있다. 유형에 따라 자신의 약점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자도 사전에 문제를 내려받아 출력하여 풀 수 있다. 다만, 출력하여 문제를 풀더라도 답은 온라인상에 입력해야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지 다운로드는 시험시간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합격의 터 독서실에서 치러지고 있는 현장 앵콜 전국모의고사도 응시자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히 운영되고 있다.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충분한 거리두기와 가림막까지 설치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앵콜 전국모의고사가 진행되며 본고사 2개월 전인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전 전국모의고사가 진행된다.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현장 중심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에서는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훈련을 제공하고, 나아가 자신에 맞는 문제풀이 방법을 체화하며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했다.

2021년 1월 2일부터 시작하는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는 총 7회(J1∼J7)로 진행된다. 2단계 실전 전국모의고사 역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온·오프 동시에 시행된다

실전 전국모의고사 신청자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7세트(J1∼J7) 동시 신청자(온·오프 포함) 전원에게 유명 브랜드 ‘슬링백’을 증정한다. 응시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7세트 동시 신청시 응시료 15%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 신청도 응시료 10% 할인된다.

마지막 3단계는 ‘합격’(Pass) 단계로 ‘파이널 전국모의고사’가 진행된다.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는 2021년 2월 20일부터 2회에 걸쳐 시행된다. 3단계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 환경 적응과 실전 능력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3단계는 PSAT에 대한 ‘감’(感)을 유지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단계다.

실전 전국모의고사 7세트 신청자에게는 응시료 15% 할인과 유명 브랜드 슬링백을 추가로 현장에서 증정한다.

이 단계에서는 그동안 단계별 실전 연습으로 쌓인 흔들림 없는 ‘멘탈갑’을 유지하고 꾸준한 실전 연습의 결과로 ‘실수 제로’의 자신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향학 의욕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장학금 이외에도 합격생의 기부로 만들어진 ‘합격생 격려 장학금’도 마련됐다.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장학생 선발에 해당하는 전국모의고사는 ‘실전 전국모의고사 J4∼J7회’와 ‘파이널 전국모의고사 F1회’ 등 총 5회다.

또한, 1∼3단계 전국모의고사 신청자 중 합격의 터 독서실 4개월 이상 신청시 1개월 무료 연장된다. 단 독서실 신규 실원에 한하며 10만원 좌석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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