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갈 길을 찾아라 피하지 말고 공부는 기술이야’
시험에 기술을 더한 8관왕 아저씨의 과목별 코칭수록
# “공무원시험 2개월 전 하루 두 시간을 자며 공부를 하였고 9급과 7급을 동시 합격하였다. 절망만이 가득한 일상에 작은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공무원시험은 ‘합격 또는 불합격’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만이 존재한다.
합격자는 공직 생활의 시작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지만 불합격자는 합격까지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시험을 ‘기약 없는 손님’처럼 기다려야 한다는 게 공시 준비의 딜레마다.
다만 어떤 이들은 합격까지 몇 년이 걸리는 공무원시험을 단기간에 합격하기도 하며 특히 처음의 합격을 시작으로 연이어 다른 시험에도 합격하는 사례가 있다.
2015년 지방직 9급 일행 합격을 시작으로 2016년 서울시 방재안전직 7급, 2017년 교정직 9급, 2018년 수산직 9급, 2019년 서울시 일행직 9급 등 공무원시험에 8번 합격한 공무원 수험전략 연구소 정명재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정 원장은 그의 저서 「책에서 갈 길을 찾아라 피하지 말고 공부는 기술이야!」를 통해 공무원시험에 8번 합격한 비결을 수록해 두었다.
그는 책 머리말에서 “25과목의 수험서를 썼고 8번의 합격을 하였다”며 “누군가는 이것이 가능한지를 묻곤 한다. 처음부터 이러한 결심을 하고 시작한 일은 아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공부하는 재미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공무원시험에 관심 있는 예비합격생에게는 공부기술을 연마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무원시험 합격 기술을 누군가에게 전해주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밤낮을 새워가며 정 원장이 터득한 기술이 빛을 발휘한 걸까. 어느덧 그는 300여 명의 공무원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그의 일대기를 통해 시험 기술을 터득한 과정을 함께 들여다본다면 현재 정체돼 있는 시험성적을 더 올릴 수 있는 하나의 출구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