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의 애로사항 해결위한 조치
조 청장, 신년사에서 추진계획 밝혀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올 한해 1조 5천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1,121명의 해양경찰 인력을 증원·확보할 예정이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2일 신년사에서 해양경찰 인력증원, 정책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 해양경찰청이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조 청장은 신년사에서 “해양경찰청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5,293억이라는 예산을 편성했고, 1,121명의 인력을 증원·확보하여 현장에서의 여러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한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5가지 목표를 국민께 약속드리고자 한다”고 말하며 해양쓰레기 줄이기 운동,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경찰은 엄정하면서도 국민의 인권과 민생을 존중하는 법집행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발굴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 청장은 “만 삼천여 해양경찰에게는 꿈이 있다. 그 꿈은 세계 최고의 해양경찰이 되어 국민의 더욱 큰 신뢰를 받고,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해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는 해양경찰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국민 여러분 모두 가정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