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회 진행...9급 6월13일·7급 10월17일 등
제2회·3회 정기시험 일부 과목 인사처 출제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2020년도 서울시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은 ▲1회 3월 21일 ▲2회 6월 13일 ▲3회 10월 17일 등 총 3회에 걸쳐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0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사전안내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 공고했다.
서울시 1회 시험의 경우 사회복지, 토목 등 650명을 선발하며 세부일정은 △원서접수 ’20년 1월 13~17일 △필기시험 3월 21일 △인성검사 4월 25일 △면접 5월 7~12일 △최종발표 5월 28일 각 예정이다. 다만 1회 시험은 정기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필기시험 문제는 서울시 자체출제로 진행된다.
2회 시험에서는 9급 공채 및 경채(간호, 운전 등)를 선발하며 △공고 ’20년 2월 △원서접수 3월 △필기시험 6월 13일 △인성검사 8월 초 △면접 8월~9월 △최종발표 9월 말 각 예정이다.
3회 시험은 7급 공채 및 경채(고졸경채 포함)를 선발하며 일정은 △공고 ’20년 6월 △원서접수 8월 △필기시험 10월 17일 △인성검사 11월 말 △면접 12월 △최종발표 12월 말 각 예정이다.
특히 정기시험인 2회와 3회 임용시험의 일부 과목은 인사혁신처에서 시험문제를 출제한다. 출제과목은 △9급 37개 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학, 행정법, 사회, 과학, 수학 등) △7급 15개 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헌법, 경제학, 지방자치론, 지역개발론 등)이다.
한편 서울시 2·3회 시험은 채용예정직렬 및 인원이 현재 미정이며 시험공고일에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르면 12월부터 대략적인 규모 파악이 가능하다.
각 지자체는 연말에 정·현원, 휴직, 별도정원, 결원 등 인력운영 상황과 퇴직인원 등의 자연감소분을 파악한 뒤 다음 연도 선발인원 예상인력 수요를 산정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지방공무원 충원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 등 지방공무원 인원을 지자체와 협의 후 연말에 충원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행정안전부에서 확정한 내용을 토대로 다음 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에 반영하는 만큼 내년도 서울시 공무원 선발인원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