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급 공채 최종 합격자 선택과목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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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급 공채 최종 합격자 선택과목 분석해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10.24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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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 정보체계론…재경, 통계학 ‘압도’

10회 풀세트 PSAT 신청 ‘인기’…회당 35,000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년도 5급 공채 최종 합격자의 선택과목은 특정 과목 쏠림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에서는 ‘정보체계론’, 재경은 ‘통계학’ 선택이 압도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올해 5급 공채(행정) 최종 합격자 270명의 선택과목에 관한 법률저널 설문조사에 응답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올해 최종 합격자들의 주요 직렬 선택과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반행정(전국)의 경우 응답자의 57.5%가 정보체계론을 꼽았다. 일반행정 전국 합격자 10명 중 약 6명꼴로 정보체계론을 선택한 셈이다.

일반행정 전국뿐만 아니라 지역도 정보체계론 선택이 절대적이다. 정보체계론 선택자가 63.6%에 달해 전국보다 편중이 더 심화했다. 일반행정과 지역을 모두 합치면 정보체계론 선택자는 58.6%에 달했다.

일반행정직의 선택과목은 민법, 정보체계론, 조사방법론, 정책학, 지방행정론, 국제법 등 총 6과목이다. 이 가운데 정보체계론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면서 특정 과목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정보체계론에 쏠리는 이유는 공부할 양이 적고, 또한 공부한 양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 다만, 워낙 시류에 편승하는 과목이라 핵심 내용이 매우 자주 바뀌어서 거의 매년 새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정보체계론 다음으로 조사방법론이 20.2%로 뒤를 이었다. 조사방법론의 경우 고득점이 용이하다는 견해가 늘어나면서 최근 선택자가 느는 추세다. 지역까지 포함하면 조사방법론은 18.1%였다.

이어 정책학이 전국과 지역을 합쳐 13.6%를 차지했으며 지방행정론은 9.5%였다. 정책학은 정보체계론보다 공부량이 많지만 행정학과 정치학 필수과목을 공부하면서 별도로 공부할 분량은 많지 않다는 평가다.

재경직은 특정 과목 쏠림 현상은 일반행정보다 더욱 심화했다. 재경직 합격자의 81.5%가 통계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국제경제학은 18.5%에 그쳤다.

재경에서 최근 통계학 쏠림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것은 국제경제학과 달리 고득점의 기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통계라는 심리적 진입장벽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수학처럼 명쾌하게 풀 수 있는 편이어서 최근 통계학의 인기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국제경제학은 공부할 때는 비교적 수월하지만 문제가 어려워 고득점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다. 다만, 국제경제학의 내용이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의 내용을 더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데다 경제학에서 국제경제학이 직접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기타 소수 직렬에서는 교육행정의 경우 교육심리학이 70%나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교육사회학, 조사방법론, 정책학 등을 선택했다.

국제통상에서는 역시 외국어 선택이 절대적이었다. 외국어 중에서는 중국어 선택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독어(3명), 스페인어(2) 등이 뒤를 이었으며 무역학 선택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법무행정은 상법과 노동법 선택이 주류였으며 보호직의 경우 교육학, 사회복지학, 사회학 중 합격자 모두 사회복지학을 선택했다. 사회복지직은 사회문제론, 행정학을 선택했다.

이 밖에 검찰직은 민법과 법의학, 출입국관리직은 민법과 정치학을 선택했다.

선택과목의 경우 표준점수를 채택하지 않고, 원점수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과목별로 점수 간 편차가 있다는 불만이 일부 제기된다. 하지만 선택과목의 배점을 50점으로 줄인 만큼 합격권의 평균 점수는 대체로 비슷해졌다는 점에서 선택과목에 대한 불만은 많이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어느 과목에 점수가 후하다는 소문은 여전히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을 정하는 데 민감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격자가 적거나 없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안게 된다.

올해 2차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63.3%가 ‘행정법’을 꼽았다. 이어서 행정학(12.9%), 경제학(9.1%), 통계학(4.8%), 정치학(3.8%)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편, 2020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견습직원 선발 대비 겸 제11회 장학생 선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22일 기준 누적 신청인원이 1,500명을 돌파하는 등 신청 열기가 뜨겁다.

사전 접수 마감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본 접수가 시작된 이후 22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 신청자는 1,588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18일 기준(1,369명)보다 1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1인당 평균 신청 횟수는 5.7회로 나타났다.

특히 1∼10회 풀세트 누적 신청인원은 850명으로 전체 누적 신청인원의 53.5%로 절반이 넘었다. 또한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는 제6∼10회 세트 누적 신청인원은 937명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0세트 등 다수 응시 세트 신청자가 많은 것은 이벤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0세트 신청자에는 책 골라 담기, 독서실 1개월 추가 무료, 젊은이들의 사이에 가장 선호하는 기호품 중의 하나로 ‘인강’에 필요한 에어팟 ‘반값’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특히 본 접수에서는 10세트 신청자 이벤트 중 추가로 응시료 30% 대폭 할인과 독서실 1개월 무료, 책 골라 담기도 4권에서 5권으로 늘려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상위 합격생 직접 풀어쓴 PSAT 기출문제 해설 강의와 황남기 헌법 등 동영상 강의 수강료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수강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덜게 했다.

22일 기준 신청자 회차별 신청 인원을 보면, 역시 마지막 회차인 10회(2020.2.29.)가 2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9회(2020.2.22.)가 201명으로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이어 8회(2020.2.15.) 187명, 7회(2020.2.8.) 170명, 6회(2020.2.1.) 159명, 2회(2020.1.4.) 151명, 1회(2019.12.28.) 142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전국모의고사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에 제11기로 선발하는 장학생에게는 총 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면학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람생재단 협찬으로 5명을 선발하며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적우수 장학생은 전국모의고사 제6회∼제10회까지 응시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1등 미래상에는 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희망상(2명)에는 각 150만 원, 인재상(10명)은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들 가운데 10명 중 8명이 선택할 정도로 5급 공채 준비생들의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 2019년도 대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는 연인원 1만 6천여 명이 응시해 여타 전국모의고사보다 압도적이었다.

이처럼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수험생의 절대다수가 참여하는 것은 다른 모의시험에 비해 모집단이 압도적이어서 응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함과 동시에 실제 시험과의 연관성과 문제의 퀄리티 또한 매우 높다는 평가 때문이다. 게다가 실제 시험장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5급 공채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법률저널 PSAT은 전국모의고사 응시생의 ‘열의 여덟’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5급 공채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압도적인 추천을 받았다.

2019년도 5급 공채 2차 합격자 424명(행정 335명, 기술 89명) 중 설문조사 응답자는 373명이었으며 응답률은 88%였다.

이번 2차 합격자에게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 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는?’이라는 질문에 행정직 응답자의 75.3%가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꼽았다. 2차 행정직 합격자의 ‘열의 여덟’이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압도적으로 추천한 셈이다.

이에 반해 A학원 1.4%, B 학원 3.5%, C학원 10.1%, D학원 0.7%, E학원 1%, F학원 8% 등으로 나타났다.

2차 기술직 합격생들의 추천도 비슷했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2차 기술직 합격자들의 ‘열의 일곱’이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71.8%가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로 꼽았다.

이에 반해 A학원 0%, B학원 5.9%, C학원 12.9%, D학원 1.2%, E학원 0%, F학원 8.2% 등으로 나타났으며 2개의 학원은 추천자가 아예 한 명도 없었다.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중 최연소 합격자 5명 모두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했다.

1여 년 만에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최연소 합격의 타이틀을 거머쥔 김현재 씨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고, 실제 학교 시험장에서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수험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최연소 합격자인 박영은 씨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표본이 가장 크고 시험 장소의 접근성이 높아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연소 합격자 5명 중 유일하게 청일점이었던 정형호 씨도 처음 PSAT을 치르는 만큼 집에서만 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해 1차시험 일주일 전에 치러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했다.

그는 “실제로 올해 일반외교 직렬 PSAT을 치른 신도림중학교에서 모의고사가 시행됐기에 실전을 대비할 좋은 기회가 됐다. 모의고사라는 명칭 그대로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교통편 이용, 점심식사, 시간관리 등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기에 내가 준비한 방식에 확신을 하고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5급 공채 수석과 최연소 12명 중 11명이 PSAT 전국모의고사 추천으로 법률저널 PSAT을 꼽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올해 법률저널 장학생으로 인재상을 받았던 김진수 씨는 재경직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시험시간을 관리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전국모의고사에 적극적으로 응시했다”면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의 경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모의고사이고 실전과 유사한 시험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은 수험생 중 자신의 위치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실전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돌발 상황을 미리 연습해볼 수 있고, 과목별로 자신이 세운 운영전략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그 전략이 잘 통하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할 수 있었다”며 “모의고사의 퀄리티 또한 우수하여서 실전과 유사한 난이도로 연습하기에 좋았다”고 평가하며 전국모의고사 활용을 적극적으로 주문했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거의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는 만큼 최고의 문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문제를 일부 개작하는 정도가 아니라 출제경향과 추이를 분석해 10회 모두 신작 문제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문제 검수도 모두 최고의 ‘PSAT형’ 최종 합격생들이 반복 검수하며 문제의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족했던 언어논리 영역에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도 대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는 역대 어느 모의고사 문제보다 퀄리티가 좋았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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