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1천 519명, 경채 372명 선발
원서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접수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경찰청은 「2019년도 하반기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공고」를 통해 총 1,891명을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개경쟁채용 1,519명 △경력경쟁채용 372명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경찰청이 지난 1월 사전 안내한 2019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계획대로 전 분야서 계획안과 같은 인원을 선발하지만 교향악단(13명 채용) 직류가 새롭게 신설됐다. 분야별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공채는 △남 1,012명 △여 387명 △101경비단 120명을 선발한다.
경채는 △변호사(경감) 20명 △공인회계사(경위) 5명 △교통공학(순경) 40명 △무도(순경) 25명 △과학수사(순경) 22명 △교향악단(순경) 13명 △재난사고(순경) 10명 △사이버수사·사이버보안수사(경장) 79명 △경찰행정(순경) 108명 △법학(순경) 30명 △세무회계(순경) 20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공채, 경채 모두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1일간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공채 지원자는 원서접수 시 운전면허 증빙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면접시험 최종일(11월 26일)까지 1종 보통운전면허 이상을 소지해야 한다. 또한 지원자는 최종합격 시 최초 임용된 지방청에서 다른 지방청으로 10년간 전보가 제한되기 때문에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후 일정은 ▲필기시험 8월 31일 ▲필기합격자 발표 9월 6일 ▲신체·체력·적성검사 9월 9~27일 ▲면접 10월 28일~11월 26일 ▲최종합격자 발표 11월 29일 각 예정이다.
한편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기대와는 달리 올해 경찰공무원 증원 가능성은 낮다. 다만 정부의 「2020년도 예산안 편성 계획」에 따르면 △공공질서·안전 분야에 대한 중점 투자 △스마트 치안 구현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 등의 치안역량 강화 계획이 담겨 있어 내년도 경찰공무원 채용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