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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 소방공무원 면접시험 경쟁률 0.8대 1...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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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 소방공무원 면접시험 경쟁률 0.8대 1...이유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6.21 18: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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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에서 대거 낙방...면접 집단·개별로 치러져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올해 17개 시도에서 소방면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소방 공무원시험은 면접 경쟁률이 0.86대 1(182명 대상/210명 선발)을 기록했다. 남녀별 면접 경쟁률로 보면 남성 0.845대 1(169명 대상/200명 선발), 여성 1.3대 1(13/10)이다.

당초 서울소방학교 인재채용팀은 올해 공채에서 21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지난 4월 시행된 필기시험에서 남성 260명, 여성 13명이 필기를 통과하였고 합격선은 남 70.89점, 여 84.55점이었다.
 

▲ 지난 21일 서울 소방면접을 치르기 위해 응시생들이 면접장소인 서울소방학교 새빛관에서 안내를 기다리고 있다. / 김민수 기자

다만 체력시험에서 90명의 응시생들이 탈락했다. 소방 체력시험은 「소방공무원임용령」 제46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총점 60점 중 30점 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하지만 남성 체력 응시자 90명이 이번 시험에서 30점 미만을 득점함에 따라 남성 면접 경쟁률이 0.8대 1로 떨어지는 사단이 발생했다.

한편 서울소방공무원 면접시험이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은평구 소재 서울소방학교에서 치러졌다. 면접은 집단면접(30점)과 개별면접(30점)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시자가 인·적성검사에서 기록한 자료가 면접관들에게 참고자료로 주어졌다.

조당 면접인원은 7명이었고 면접시간은 개별면접 5분 내외, 집단면접 20분 내외로 구성됐다. 집단면접에서는 면접관들이 특정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면접자들이 어떻게 풀어내는지를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집단면접 질문으로는 “과거 광주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달리던 119구급차가 전복된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한 원인, 대책, 제도적 방안은 무엇인가?” “무분별한 구급차 사용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방안은?” “벌집 제거, 동물포획 등 불필요한 집단생활안전 활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을 때 실무자라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등 질문이 이어졌다.

면접관들은 집단면접에서 시간이 남으면 재량에 따라 “소방 국가직화 찬반 토론” “지방직의 역할” “앉아 있는 이 공간에 보이는 소방물품은?” “소방공부를 글로만 했는가?” “시민안전파수꾼의 역할이란?” 등의 추가 질문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개별면접에서는 응시자 공통으로 자기소개 시간이 주어졌지만 그 후의 질문주제는 천차만별이었다. 한 응시자는 “자기소개를 할 동안 면접관들이 인적성 검사지에 기록한 내용을 읽어나갔다”며 “이후 인적성에 기록한 정보와 자기소개한 내용을 같이 물어봤다”고 전했다.

개별면접은 “소방경험이 있나? 있다면 어떤 것을 배웠는가?” “조직 내에서 성과를 낸 경험이 있는가?” “왜 소방관이 하고 싶은가? 소방관으로서 포부” “정치·경제 소식 중 본인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현안은?” “소방공무원의 기본 덕목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이 오갔다.
 

▲ 면접을 마치고 나서는 응시자 모습 / 김민수 기자

이번 면접의 항목별 배점은 △전문지식·기술과 응용능력(10점) △창의력·의지력, 그 밖의 발전 가능성(10점) △의사발표의 정확성・논리성(10점)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적성(20점) △예의・품행・성실성 및 봉사정신(10점) 등 총 60점이다. 1단계(집단면접)와 2단계(개별면접)의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위원의 면접 평균점수가 30점 이상(총점의 50% 이상)인 경우 합격처리한다.

다만 5개의 평가요소 중 어느 하나의 평가요소에 대하여 면접위원의 과반수가 40% 미만의 점수를 평정한 경우 또는 1단계(집단면접)와 2단계(개별면접)의 평가점수를 합산한 위원의 평균점수가 30점 미만(총점의 50% 미만)인 경우에는 면접 경쟁률이 1대 1이 안되더라도 이와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합격자 중 필기시험 성적 75%, 체력시험 성적 15%, 면접시험 성적 1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소수점 둘째자리 까지 계산)순으로 채용인원의 범위 안에서 합격자가 결정되며 오는 26일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 등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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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7727 2019-06-22 11:22:04
소방직은 성적에 앞서 체력으로 먼저 뽑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성적이 많이 중요한 업무도 아니고...뭐든지 성적만 최우선으로 하니 아이들도 천편일률적이 되고 적성을 못살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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