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LEET 열기 ‘후끈’…속속 '마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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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LEET 열기 ‘후끈’…속속 '마감 임박'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6.1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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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건국대 법학관 ‘마감’…5회 연세대 ‘마감 임박’
마지막 6회 현재 1825명 신청…건국대 ‘마감 임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시험과 가장 유사한 실전연습을 위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법률저널 LEET는 ‘모의고사를 위한 모의고사’가 아니라 본시험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지난해보다 더욱 뜨겁다.

수험생들의 뜨거운 열기로 19일 현재 1∼6회 누적 신청자는 8345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마지막 6회 Final 시험은 현재 1825명이 신청해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일부 고사장은 일찌감치 마감되거나 마감이 임박했다. 오는 23일 치러지는 제4회의 경우 건국대 법학관은 이미 마감됐으며 건국대 상허연구관도 마감을 곧 앞두고 있다. 지방의 고사장인 동아대도 당초 수용인원이 넘어 추가로 고사실을 대여했다.

30일 시행하는 제5회에서는 연세대 백양관 고사장이 마감 임박했다. 연세대 고사장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야 실전연습을 할 수 있다.

마지막 6회 Final 시험은 서울에서만 4개 대학에서 시행한다. 수험생들이 자신의 시험장에서 미리 실전연습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사장도 최대한 확보했다. 현재 건국대 법학관이 곧 마감될 예정이다. 지방의 경우도 부산 동아대와 대전 충남대 고사장도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제4회 LEET 전국모의고사도 1500여 명이 참여해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로스쿨 입학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명문 대학들이 모두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본시험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률저널 LEET 모집단은 단순히 허수가 아니라 명문대 재학생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제 본시험 모집단의 성질이 잘 반영된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 LEET를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볼 수 있는 객관적인 준거로 삼을 수 있다.

지난 16일부터 시행한 제3회 LEET부터 장학생 선발을 겸하고 있다. 로스쿨 준비생들에게 향학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2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성적 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8명을 선발하고, 1천5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면학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면학장학생 역시 총 6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6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성적 우수자 및 면학장학금 수상자는 8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 공개 및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장학금 수여식은 8월 중순 경 가질 예정이다. 면학장학금 수혜를 희망하는 응시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7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우편(등기)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지난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서 영예의 1위는 총점(표준점수) 555.1점을 획득한 최모 씨가 차지하면서 법률저널 ‘미래상’으로 장학금 2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리트 초시면서 고득점을 올린 비결에 대해 그는 “평소 서적을 자주 읽어서 습득한 속독 습관과 배경지식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도 “논리구조와 같은 기술적인 공부보다도 각 문제에 배분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 확보가 더 큰 과제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출문제를 5분 정도 남기고 푸는 연습과 반복해서 실전과 같은 환경과 시간 조건에서 긴장을 유지하며 치렀던 전국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위의 주인공은 정모 씨였다. 정 씨는 총점 552.8점으로 1위와는 2.3점 차이에 불과했다. 2위 수상 소감을 묻는 말에 그는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최대한 실전처럼 대하고 컨디션 조절을 하며 시험을 치렀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며 “(초시 임에도) 과분한 결과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리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정 씨는 “수능이나 리트와 같은 시험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경험이 고득점에 정말 도움이 되었다”면서 “시험일 2주 전부터 6시에 기상하고 10시 이전에 잠들었던 것이 당일 시험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어는 무작정 책을 읽기보다는 지문에 문제가 딸린 M/DEET나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 한다”며 “추리의 경우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건너뛰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위는 총점 533.3점을 획득한 이모 씨가 차지했다.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의 표준점수와 비슷하게 나왔다고 밝힌 그는 “뜻밖의 수상 소식에 매우 기분이 좋다”며 “기출문제나 연습문제를 토익처럼 매일 푸는 연습을 통해 유형에 익숙해져 안 떨고 잘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4회 각 고사실 안내 문자는 21일 오후에 발송할 예정이며 응시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 또는 법률저널 발송문자, 신분증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여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고사실에 도착해야 한다. 매 교시 시험 시작 10분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해당 교시 종료 전에는 퇴실 할 수 없다.

1교시와 2교시 OMR 답안지를 모두 제출해야만 성적처리가 가능하다. 답안지에 정해진 표기, 답안 이외에 다른 어떠한 형태의 표시도 해서는 안된다. OMR답안지 작성 시 반드시 ‘검정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해야 한다. OMR답안 수정 시 수정테이프(수정액 사용금지)만을 이용해야하며, 수정테이프가 떨어지는 등 불완전한 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불이익은 응시자의 책임이다.

시험지와 해설지는 모의고사 종료 직후 응시자에게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응시하지 못한 신청자들은 문제와 해설지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성적분석은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학점과 영어 점수의 백분위를 제공하고, 지망 로스쿨의 지원자 성적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는 24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lawlec@hanmail.net)로 해야 하며, 최종정답은 27일 법률저널 홈페이지 ‘로스쿨 LEET’게시판에 공지한다.

각 영역의 성적통계는 28일 오후 5시 법률저널 홈페이지 ‘로스쿨 LEET’게시판에 공지하며 개인 성적은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채점 상황에 따라 성적 공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수험생들의 요청에 따라 제1∼3회 LEET 전국모의고사는 시중의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문제지 인쇄 잔여 분량만 판매된다. 개인 사정으로 미처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문제지를 구입해 풀어봄으로써 어느 정도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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