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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수석합격! 더 높이 더 멀리’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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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0  11: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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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행정고시·외무고시’ 수석 합격기 62편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이들의 희망의 기록”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수험은 매순간이 자신과의 싸움이다.”

최종합격까지 몇 년씩 소요되는 시험에 도전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수험생이라면 매일매일 눈을 뜬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이어지는 순간순간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게 된다.

정해진 시간에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쉬고 싶은 마음, 다른 친구들처럼 예쁜 옷 차려 입고 좋은 곳에 놀러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싶은 마음과 싸워야 한다. 공부에 몰두하다보면 어느 순간 점점 무거워지는 눈꺼풀과의 싸움은 매일 겪어도 도무지 수월해지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힘든 싸움은 ‘이렇게 계속해서 노력한다고 합격할 수 있을까. 아무리 해도 합격하지 못하면 어쩌지’하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리라.

흔히들 “수험생에게는 일요일도 없다”고 한다. 학생이나 직장인처럼 매일 가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은 없지만 오히려 매순간이 수업시간이고 근무시간인 현실을 표현하는 말이다.

   

‘합격’은 이렇게 쉼 없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기어코 이겨내야만 얻을 수 있는 값진 열매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손꼽히는 사법시험이나 변호사시험, 행정고시(5급 공채), 외무고시(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와 같은 ‘고시’에서 수석으로 합격하려면 얼마나 치열하게 싸워야 할까. 그래서 고시 수석 합격자라고 하면 많은 이들에게 불굴의 도전의식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수석합격! 더 높이 더 멀리’에 실린 62편의 글은 단순한 합격기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합격의 영광과 수석의 월계관을 쓴 수석합격자들이 자신의 인생관, 가치관,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슬기와 지혜, 강인한 의지를 솔직하고 생생하게 담아낸 인생체험기다.

자신의 한계를 느낄 때, 많은 사람들은 겁을 내고 도망치거나 포기하려고 한다. 그런 면에서 장애를 모르고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타고난 천재의 위대함보다는 한계를 알지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위대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62편의 수석합격기를 엮은 편저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능력이 부족할지라도 그만큼 더 노력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고 때로는 가진 능력 이상의 성과를 쟁취할 수도 있다. 부단한 노력은 반드시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보상의 시기가 조금 빠르거나 늦거나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단언한다.

지금 커다란 꿈을 품고 도전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수석합격자들의 이야기를 거울삼아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수험방법과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선택해 적절히 조화시킨다면 새로운 합격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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