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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찰 2차시험 6만여명 지원
이인아 기자  |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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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2  1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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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男女 모두 ‘울산지역’ 최고 경쟁률
선발인원따라 지원자 응시지역 선택 갈려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청이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올 경찰 2차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총 2,645명 선발(순경 공채 남녀, 경찰행정 경채, 101단)에 60,734명이 지원해 22.9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찰시험 지원자 수(선발인원)을 보면 2014년 1차 55,610명(2,982명)‧2차 61,297명(3,560명), 2015년 1차 60,303명(3,200명 선발)‧2차 59,384명(2,026명)‧3차 63,571명(2,400명 선발)이었다.

   
▲ 지난해 경찰 2차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가는 수험생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또 2016년 1차는 60,696명(1,449명)‧2차 65,659명(2,117명), 2017년 1차 61,091명(1,491명)‧2차 68,274명(2,541명), 2018년 1차 58,996명(1,799명)이었다. 지원자 수는 순경 공채 남녀, 전의경 및 경찰행정 경채, 101단 모집에 대해서만 집계한 것이다.

올 1차 때는 지원자 수가 58,996명으로 2014년 1차이래 가장 적은 지원규모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2차에서는 선발증원과 함께 지원자 수도 다소 늘어난 모습이다.

올 경찰 2차 구분모집별 지원현황(1차 지원현황)을 보면 순경 공채 남자모집 41,638명(39,326명), 순경 공채 여자모집 11,723명(13,594명), 경찰행정 경채 5,223명(6,094명‧2017년 2차), 101단 2,150명(2,337명)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지원자가 1차 대비 늘었으나, 구분모집별로 보면 순경 공채 남자모집 외 공채 여자모집, 경찰행정 경채, 101단 등 모집에서는 지원자가 모두 줄어든 양상으로 이번 2차는 특히 순경 공채 남자 지원자들의 호응이 컸음을 알 수 있다.

경찰시험은 국가직으로 거주지제한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접수 시 자신이 원하는 응시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통상 수험생들은 지역별 선발인원에 따라 응시지역을 택하곤 했다. 이번 2차에서도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1차 대비 선발이 큰 폭으로 늘어난 서울, 대구, 경기남부, 경기북부, 경남 등 지역은 지원자 수도 크게 늘었고, 반면 선발이 큰 폭으로 줄어든 부산, 울산, 강원, 전남, 경북 등 지역은 지원자 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

올 경찰 2차 순경 공채 남자모집은 울산지역이 77.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여자모집에서도 울산이 78.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은 1차 대비 지원자가 크게 줄었으나 16개 지역 중 선발인원이 가장 적어 선발인원과 지원자 수에 따른 경쟁률은 가장 높게 나타난 결과다. 지난 1차에서는 광주지역이 남녀모두 최고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올 경찰 2차 필기시험은 오는 9월 1일 실시된다. 최근 경찰 시험에 대한 본지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경찰 1차 시험에서는 형법이 가장 어려웠고 한국사는 가장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2차 시험에서는 한국사가 가장 어려웠고, 형사소송법은 가장 평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올 1차에서는 경찰학개론이 가장 어려웠고 형사소송법은 가장 평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경찰간부시험, 올 경찰 1차 모두 경찰학개론의 난도가 높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2차에서는 난이도가 어떻게 형성될지 주목된다.

   
▲ 2018년 경찰 2차 지원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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