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텔프 65점을 위한 효과적인 공부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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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텔프 65점을 위한 효과적인 공부법(2)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7.1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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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닝 점수가 잘 나오면 65점 얻기 쉬워
스크립트 완벽하게 이해하는 공부 이뤄져야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G-TELP(지텔프) 65점 이상이 나오는 가장 편안한 방법은 청취, 리스닝에서 점수가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리스닝에서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지 못하고,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설령 공부한다고해도 그냥 무늬로 할 뿐,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1타에듀 로크 김정한 강사는 리스닝 공부 시 “파트 1부터 4까지 두 개 정도씩은 정말 꼼꼼히 보는 것”을 권하고 있다. 또 스크립트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공부를 주문하고 있다.

영어가 들리지 않는 것은 그 문장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다. 영어가 들리고 안 들리는 건 방법론적으로 볼 때 이틀만 해도 극복 된다. 따라서 영어가 안 들린다고 아니라 문장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못 푼다고 하는 게 맞는 설명에 가깝다.

그는 리스닝 공부 방법으로 “시간이 얼마나 갈지 모르더라도 그 문장 스크립트 의미를 꼭 봐야 할 것”을 조언했다. 그 후 다시 들어보라는 설명이다.

리스닝은 시험에서 지문상 퀘스천(질문)이 나와 있지 않다. 그래서 많은 수험생이 영어를 들으며 키워드를 적으면서 공부를 하곤 한다. 이 때 맨 처음 공부할 때는 키워드가 아니라 들리는 것을 다 적어보는 게 낫다는 설명이다. 단, 적을 때는 한글 말고 영어로 적는 연습이 효과적이다.

로크 김정한 강사는 “퀘스천에서 많은 사람이 키워드를 적을 줄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키워드를 모르는 데 어떻게 적나. 맨 처음은 다 적는 것을 권하고 싶다. 다 적어봐야 고르는 법을 안다. 힘들더라도 처음에는 영어로 다 적어보는 연습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텔프 리스닝이 어렵다면 유튜브로 공부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리스닝 듣는 방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유튜브에서 ‘로크 지텔프’를 검색해서 보는 것도 좋다. 리스닝이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발음으로 묶어지는 지, 리스닝 공부 방향에 대한 수험생 이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리스닝 공부 시 독해와 별개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리스닝 공부하면서 독해 공부도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

사실 우리나라 독해공부가 영어 리스닝, 영어 전체 공부를 혼란스럽게 해놨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단어를 많이 알고 읽고 문장에서 아는 단어 여러 개 종합해서 예쁜 한국말로 만들면 영어를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이건 틀린 방식이다. 이렇게 공부해서는 실제 영어권 사람들하고 대화할 수가 없다.

로크 김정한 강사는 “문장의 흐름을 알고 주어, 동사, 나머지 문장구조를 알고 그에 따라 영어를 느껴야지 그냥 조합해서 한국말로 만들어 나 독해잘해 하는 이런 식은 꽝이다. 리스닝을 연습하면 그 문장의 전개를 따라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그 근저에는 문장 흐름을 알기 위한 문법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문법자체는 효용성은 없지만 문법을 알아야 문장의 전개를 알게 되므로 문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험생들이 문법과 청취(리스닝), 독해(리딩)은 결합된 화합물이지, 결합되지 않는 혼합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게 그의 당부다.
 

 

또 리스닝을 공부할 때도 복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말이다. 독해문장은 여러 범주를 다루나 리스닝은 일상대화, 무대같은 데서 하는 말 등 상황이 한정돼 있는 것에서만 나온다. 이에 오히려 독해보다 리스닝이 쉬울 수 있다. 리스닝을 한 번 듣고 해석하고 넘어가지 말고 철저히 복습하면서 공부하면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로크 김정한 강사는 “리스닝 출제 범위는 독해보다 편협적이고 정해져있다. 일정한 패턴이 있다. 가령 문법을 열심히 해서 실력이 10점 정도 향상된다고 할 시, 그 정도 노력과 방법을 리스닝에서 터득하면 리스닝에선 적어도 20~30점 오른다. 리스닝이 어렵다고 너무 쉽게 포기하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이해는 하나 수긍할 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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