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5급 공채 PSAT 밀집구간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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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5급 공채 PSAT 밀집구간 분석해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3.28 21: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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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80∼85점 미만’ 밀집도 가장 높아
일행 ‘75∼80점 미만’ 가장 많이 몰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시험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점차 다가오면서 선발인원과 합격선에 온통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PSAT 난이도 상승에다 헌법마저 과락자가 크게 늘면서 합격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발규모가 큰 주요 직렬의 경우 대략적으로 윤곽이 드러난 상태이지만 소수 직렬의 경우 한 문제 차이로 당락이 뒤바뀌기 때문에 예상합격선에 걸쳐있는 수험생들은 발표 순간까지 불안감으로 불면의 밤을 지새워야 할 처지다.

올해 난이도가 상승함에 따라 거의 모든 직렬에서 응시자들의 최빈구간도 지난해에 비해 한 구간 아래에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 기준으로 주요 직렬의 점수분포를 분석한 결과, 재경직과 외교관후보자(일반외교)를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아래인 총점 ‘225∼240점 미만’ 구간에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의 통계로 보면 대다수 직렬의 합격선이 ‘밀집구간’에서 형성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했다.

선발규모가 가장 큰 일반행정의 경우 예측시스템 참여자 가운데 총점 ‘225∼240점 미만’ 구간의 밀집도가 3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40∼255점 미만’이 26.4%로 뒤를 이었다. 최빈구간 중에서도 235점(78.33점)이 10.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32.5점(7.5%), 237.5점(5.6%) 등의 순으로 나나났다.
 

지난해는 ‘240∼255점 미만’ 구간의 밀집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 구간에서 합격선(247.5점)이 결정됐다. 이 구간에서도 240점이 7.7%로 가장 많았으며 252.5점(6.6%), 250점(5.9%) 247.5점(5.7%), 245점(5.7%) 등의 점수에 밀집도가 높았다.

재경직은 일반행정보다 한 구간 높은 총점 ‘240∼255점 미만’(39.7%)에서 가장 많이 몰렸다. 이는 지난해(255∼270점 미만)보다 한 구간 아래의 밀집도로, 이번 시험의 난이도가 다소 어려웠다는 응시자들의 반응을 뒷받침했다. 이 구간에서는 242.5점이 10.6%로 가장 많았으며 240점(8.3%)이 뒤를 이었으며 245점, 247.5점, 250점은 각각 7.8%로 같았다.

지난해 재경직은 ‘255∼270점 미만’에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합격선은 최빈구간 바로 한 단계 아래인 252.5점(84.16점)에서 결정됐다. 따라서 올해 합격선은 최빈구간에서 형성될지 아니면 최빈구간에서 벗어나 결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무행정은 일반행정과 마찬가지로 총점 ‘225∼240점 미만’ 구간이 43.3%로 가장 많이 몰렸으며 ‘210∼225점 미만’이 30%로 뒤를 이었다. 최빈구간 가운데 225점, 227.5점, 230점에서 각각 11.5%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는 ‘240∼255점 미만’ 구간이 가장 많이 몰렸으며 이중 247.5점(7.32%)에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합격선은 최빈구간의 가장 낮은 240점에서 결정됐다.

교육행정 역시 총점 ‘225∼240점 미만’의 밀집도가 34.7%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보다 한 구간 아래에서 형성됐다. 이어 ‘240∼255점 미만’이 23.6%로 뒤를 이었다. 최빈구간에서는 225점, 227.5점, 230점, 237.5점이 각 8.1%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는 ‘240∼255점 미만’ 구간의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247.5점에 5.3%로 가장 많이 몰렸으며, 245점(5.3%), 240점(5.3%), 250점(5.3%)의 밀집도가 높았다. 합격선은 최빈구간에서 한 문제 아래인 237.5점에서 결정됐다.
 

국제통상도 ‘225∼240점 미만’의 구간이 밀집도가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와 같았다. 이 가운데 225점(17.9%)에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235점(10.7%), 230점(7.1%), 227.5점(7.1%) 등의 점수에 밀집도가 높았다. 특히 국제통상은 지난해도 이 구간의 밀집도가 가장 높았으며 225점에 가장 많이 몰렸다. 합격선은 최빈구간 중 밀집도가 가장 높은 225점에서 결정됐다.

지역모집 서울도 최빈구간은 지난해와 같은 ‘225∼240점 미만’이었다. 이 구간의 비율은 41.3%였으며 ‘240∼255점 미만’의 구간도 23.9%로 높았다. 최빈구간에서 230점이 11.9%로 가장 많았으며 235점(9.5%), 232.5점(7.1%) 등의 점수에 많이 몰렸다.

지난해도 ‘225∼240점 미만’에서 밀집도가 가장 높았지만 합격선은 최빈구간을 벗어난 한 문제 높은 242.5점에서 결정돼 올해는 어떻게 결정될지 수험생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교관후보자의 일반외교는 ‘210∼225점 미만’이 34.2%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보다 한 구간 떨어졌다. ‘225∼240점 미만’이 27.2%로 뒤를 이었다. 밀집도가 가장 높은 구간에서는 220점이 9.8%로 가장 많았으며 222.5점(7.5%), 217.5점(6.8%), 210점(6.0%) 등에서 밀집도가 높았다. 지난해는 최빈구간 중 227.5점(6.9%)에 가장 많이 몰렸으며 합격선은 한 문제 높은 230점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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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29 02:43:18
재경이 잘하는 애들 많구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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