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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1차, 첫 교시부터 ‘멘붕’(1보)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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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0  13: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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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논리, 어려웠던 지난해보다 더 높은 체감난도
헌법, 부속법령 큰 비중…“입법고시 보다 어려워”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18년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첫 관문인 PSAT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첫 교시부터 까다로운 출제가 이어지며 응시생들을 당황케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마중 시험장에서 만난 응시생들은 1교시 과목인 헌법과 언어논리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언어논리영역의 경우 지난해에도 3개 과목 중 가장 까다로웠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올해는 그 이상의 난이도였다는 게 응시생들의 평이다.

   

응시생 A씨는 “지문 길이 같은 거는 지난해랑 비슷했던 것 같은데 내용이 난해하고 복잡해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선택지도 꼬아서 낸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응시생 B씨도 “지난해보다 이번 언어논리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 특히 논리문제의 비중이 커졌고 많이 어려웠다”며 비슷한 평가를 내렸다.

응시생 C씨는 “논리문제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었다. 언어논리영역이 주력 과목이었는데 처음으로 시간에 쫓겼다”며 이번 언어논리 시험의 높은 난이도에 혀를 내둘렀다.

바른 공직관과 국가관의 정립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도입·시행된 헌법도 체감난이도가 크게 높아진 모습이다. 헌법은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통과하고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평균 점수에는 산입하지 않는 P/F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평균 점수에 산입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고득점을 할 필요는 없지만 다른 과목에서 아무리 좋은 점수를 받아도 헌법에서 기준 점수를 넘기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되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난도 조절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 2018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시험 1교시 헌법과 언어논리는 모두 지난해보다 한층 높은 체감난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교시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가는 응시생들의 모습.

지난해의 경우 중요 내용 위주의 평이한 출제로 비교적 적절히 난이도가 맞춰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올해는 사정이 크게 달라졌다.

일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다수 응시생들이 생각한 것 이상의 까다로운 출제에 애를 먹었다는 반응을 보인 것. 특히 일주일 앞서 치러진 입법고시에서도 지난해보다 까다로운 출제였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그 보다 더 어려웠다는 평가들이 나오며 과락을 걱정하는 응시생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응시생 D씨는 “입법고시도 봤는데 5지선다인 입법고시 헌법보다 4지선다인 5급 공채 헌법이 더 어려웠다. 헌법이 너무 어렵게 나오면서 연이어 치러지는 언어논리 시험에도 영향이 갔다”고 말했다.

응시생 E씨는 “문제가 너무 지엽적이었다. 판례 문제도 거의 없었고 헌법 조문보다 부속 법령에서 너무 많은 문제가 나왔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헌법 공부 비중을 크게 늘려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첫 시간부터 높은 체감난도를 형성한 이번 시험의 결과는 오는 4월 9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선발일정은 직군별로 별도의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올해도 1차시험이 끝나는 10일 오후 6시부터 ‘합격예측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측시스템 참여자에 한해 예측시스템 분석을 통해 당락 여부를 이메일로 통지한다.

본인의 당락을 알고 싶은 응시자는 시험이 끝난 당일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에 접속, 합격예측시스템 팝업이나 배너를 클릭해 절차에 따라 각 과목별로 자신의 실제 답을 정확히 마킹하면 된다.

예측시스템은 3월 16일 마감할 예정이나 참여자가 충분한 경우 사정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본인의 당락 여부는 분석이 끝나는 즉시 이메일로 통지한다. 1차시험 이후 수험생의 진로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능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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