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8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평균 65.13점
상태바
마지막 8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평균 65.13점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3.07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 1위 평균 90점…상위10% 평균 80.05점
5∼8회 저소득층 장학생 기준, 총점평균 200점
10일 18시부터 '2018년 합격예측시스템' 운영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총 8회 중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들어가는 마지막 제8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1,500여명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졌다.

지난 1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과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본시험을 약 열흘 앞두고 시행된 제8회 PSAT 적성시험에는 주요대학 고시반과 서울의 삼성고, 삼성중, 언남고, 지방 거점 고사장(동아대, 전북대, 한남대) 등에서 1,5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응시생들이 합격을 향한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쳤다.

성적 우수자는 PSAT 성적순으로 법률저널이 선발하고, 저소득층 장학생은 재단법인 사랑샘이 심사, 선발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법률저널 미래상(150만원), 희망상(100만원), 인재상(50만원) 등 총 16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저소득층 성적우수자는 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상(100만원)으로 5명에게 5백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3월 30일 대한변협에서 가질 예정이다. 저소득층 장학금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3월 1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번 제8회는 응시자 1,500여 명 가운데 성적 처리된 응시자는 6일 기준 1,121명이다.

마지막 제8회에서 1등의 주인공은 재경직에 응시한 조모(남)씨가 평균 9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조씨는 언어논리 92.5점, 자료해석 85점, 상황판단 92.5점을 각각 획득했다. 자료해석에서는 전체 28위를 차지했지만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에서 고득점으로 각각 4, 1위에 올랐다.

2위는 기타직렬을 표기한 양모(남)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언어논리 95점, 자료해석 95점, 상황판단 77.5점으로 평균 89.17점이었다. 1위와는 한 문제 차였다. 양씨는 언어논리(전체 1위)와 자료해석(전체 2위)에서는 1위보다 성적이 앞섰지만 상황판단에서 66위로 크게 처지면서 전체 2위에 머물렀다. 그는 지난 7회에서는 평균 90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3위는 평균 88.33점으로 재경직에 응시한 김모(남)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언어논리 82.5점, 자료해석 100점, 상황판단 82.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7회에서도 3위를 차지한 김씨는 자료해석에서 강점을 보였다. 그는 자료해석은 100점 만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7회에서도 2위보다 성적이 높았지만 언어논리에서 점수가 떨어지면서 3위에 머물렀다.
 

이번 4위는 동점자가 무려 4명이나 나왔다. 4위의 평균은 85.83점이었다. 공동 4위의 주인공은 외교관후보자에 응시한 주모(남)씨, 일반행정 임모(여)씨, 재경직 조모(남), 일반행정 신모(남)씨 등이다. 주씨와 임씨는 상황판단에서 각각 85점으로 전체 9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조씨와 신씨는 자료해석에서 각각 92.5점으로 강점을 나타내며 전체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8회에서는 재경직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상위 ‘Top 10’에 든 총 11명 중 재경직은 7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일반행정은 2명에 그쳤으며 기타직렬 1명, 외교관후보자 1명뿐이었다.

이번 전체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65.13점으로 지난 7회(64.66점)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상황판단은 크게 오르고 언어논리는 떨어져 서로 상쇄한 반면 자료해석에서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직렬에서는 재경직의 평균이 69.15점으로 전회(68.85점)와 비슷했으며 최고점은 90점으로 전회와 같았다. 일반행정 평균 역시 66.56점으로 전회(65.78점)와 큰 차이가 없었으며 최고점도 85.83점으로 전회(85점)보다 0.83점 상승에 그쳤다.

전체 응시자의 상위 10% 평균점은 80.05점으로 전회(78.49점)보다 2점 가까이 상승했으며 상위 20%도 76.48점에서 78.38점으로 약 2점이 올랐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논리 전체 평균은 68.09점으로 전회(72.93점)보다 약 5점이나 하락했다. 반면 상황판단은 57.17점에서 63.06점으로 6점 가까이 상승했다. 자료해석은 67.43점으로 전회(66.30점)와 비슷했다.

헌법 응시자의 전체 평균은 63.71점으로 전회(61.51점)에 비해 약 2점 올랐다. 상위 10% 평균점도 82.84점엣 83.70점으로 소폭 올랐으며 상위 20% 평균점 역시 77.74점에서 78.10점으로 상승했다.

점수대별로 보면, 90점 이상은 전체의 1.3%로 전회(0.7%)보다 증가했다. 80점대도 12.5%에서 13%로 소폭 증가했으며 70점대와 60점대도 각각 16.5%, 32.2%에서 19%, 36.4%로 다소 증가했다.

평균이 상승하면서 60점 미만의 과락자도 38.1%에서 30.3%로 떨어졌다. 현재 헌법의 과락률 추이를 보면 1회는 62%에 달했으나 2회 51.3%, 3회 56%, 4회 41.4%, 5회 39.8%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지만 6회에서는 45.8%로 다시 상승했다. 하지만 7회에서 38.1%로 또다시 떨어졌고 마지막 8회에서도 30.3%로 떨어졌다.

한편, 올해도 합격예측시스템을 운영한다. 오는 10일 시험 종료 후 18시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참여하면 된다. '2018 합격예측시스템'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여자에 한해 당락 여부를 통지하게 된다. 지난해 합격선을 정확하게 예측한 만큼 올해도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모집단이 클수록 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