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선발에 404명 지원…4월 7일 필기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기상청이 지난 2월 20일~26일(접수취소기간 포함) 올 기상직 9급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총 10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404명이 지원해 40.4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15명 선발에 581명이 지원해 37.7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올해는 지원자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선발인원도 줄어 선발인원과 지원인원에 따른 경쟁률은 다소 높아진 모습이다.
구분모집별 경쟁률은 일반모집이 48.6대 1(8명 선발에 389명 지원), 장애모집 1.0대 1(1명 선발에 1명 지원), 저소득모집 14.0대 1(1명 선발에 14명 지원)이다.
지난해 구분모집별 경쟁률은 일반모집 44.1대 1, 장애모집 4.0대 1, 저소득모집 4.0대 1이었다. 올해는 일반, 저소득모집의 경쟁률이 높게 나온 양상이다.
올 기상직 9급 필기시험은 오는 4월 7일 치러진다. 국어, 영어, 한국사, 기상학개론, 일기분석 및 예보법 등 5과목을 실시한다. 이후 5월 14일 필기합격자 발표, 5월 24일~29일 면접을 거쳐 6월 15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일반모집 외 장애, 저소득모집에서는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일반모집 13명만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13명 중 26세~30세가 7명(53.8%), 20세~25세가 6명(46.1%)이었다. 또 최종합격자 전원이 기상기사 등 직무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기상직 9급은 직무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응시자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일반사람들은 훨씬 경쟁률 높은데 왜 장애전형과 저소득전형 당연히 경쟁률 낮으니까 그거 포함시켜 전체 경쟁률 낮춘 수치로 보도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일반 국민들이 들으면 이번엔 경쟁률 40대 1인줄 알겠네요...일반 수험생들은 그 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