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김주미 기자] 한국헌법학회(회장 고문현)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실과 공동으로 26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학술회를 개최한다.
‘내 삶을 바꾸는 개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백년대계’인 헌법의 개정이 국민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하에 법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으는 자리로써 마련됐다.
이날 학술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및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재경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경기대학교 부총장인 박상철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인 김용헌 교수,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우 교수,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지봉 교수, 국민대 사회과학대학장 조경호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법제사법팀의 조규범 입법조사관이 나섰으며, 좌장은 경기대학교 부총장인 박상철 교수가 맡는다.
한국헌법학회 고문현 회장은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헌법개정 논의는 정치권뿐만 아니라 학계와 법조계, 국민 모두가 지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며 “이번 학술회가 개헌 논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국내 유수의 헌법학자 700여명이 모인 한국헌법학회는 개헌 정국에 발맞춰 헌법개정연구위원회를 꾸리고 두달 여간의 논의를 통해 2월 20일경 자체 개헌안을 발표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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