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117명, 9급 332명…합격자 평균연령 28.3세
교정, 기술직 등 미선발로 여성합격 비율 높아져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인사혁신처가 올 국가직 생활안전분야 7, 9급 공채 최종합격자 449명의 명단을 27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생활안전분야 시험은 지난 7월 국민안전‧민생 관련으로 추가 선발키로 결정된 공무원 중 인사혁신처가 담당하는 국가공무원 생활안전분야(근로감독, 인천공항 제2터미널 및 가축질병방역 분야) 공채 시험이다.
이번 7,9급 생활안전분야 시험 선발인원은 총 429명이고 이에 106,186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68,032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557명이 필기 합격 했다. 필기합격자 중 539명이 면접을 봤고 최종 449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게 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3세(7급 28.5세, 9급 28.3세)로 매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정기 공채 시험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 28.2세(7급 28.8세, 9급 28.1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2.8%(237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 18.7%(84명), 30~34세 16.3%(73명) 순이었다.
또 최종합격자 449명 중 여성합격자는 273명으로 60.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생활안전분야 시험에서는 남성합격자 비율이 높은 교정직, 기술직 등을 선발하지 않음에 따라 여성 합격자 비율이 60.8%로 정기 공채시험(46.9%)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인사혁신처 측은 봤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10명(남 8명, 여 2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8일~29일 인터넷 사이버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