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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올 해양경찰 공무원시험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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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올 해양경찰 공무원시험 “어려웠다”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9.07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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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영어 평균 62.8점...“영어 난도 조절해야”
형소법도 난이도↑...오는 12일 필기합격자 발표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지난 2일 오전 치러진 올 하반기 해경 공채 필기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법률저널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시험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영어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의 특이점이나 그 밖에 해경 공채시험 전반에 대해 개선할 점을 묻자, 영어의 높은 난이도와 관련해서 영어난이도 조절을 바라는 의견이 여럿 있었다.

또 형사소송법 등에서 박스형 문제가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험내용과 관련한 문제 외에 다른 개선사항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번 시험 전체 난이도를 1(아주 쉬운편)~5(매우 어려운편)의 수치로 묻자, 유효응답자(25명)의 56%(14명)가 어려운 편에 속하는 4를 택했다. 5를 택한 응답자는 6명(24%)으로 전체의 80%가 이번 시험이 전체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인 3과 쉬운 편인 2는 각 2명씩이 선택했으며 1을 선택한 응답자는 1명이었다. 평균 수치는 3.88로 약간 어려운 정도로 나타났다.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는 영어(64%, 16명)가 꼽혔다. 그 다음 한국사와 형소법을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은 응답자는 각각 3명(12%)씩에 불과했다.

가장 쉬웠던 과목은 한국사(44%, 11명)가 1위로 꼽혔고 사회(20%, 5명), 국어(12%, 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힌 △영어의 체감난이도(1~5)를 묻자, 4와 5를 선택한 응답자가 72%(각 36%씩)였다. 3을 택한 응답자는 20%(5명), 1또는 2를 택한 응답자는 각 1명(4%)씩이었으며 평균은 3.96이었다.

응답자들의 영어 가채점점수는 40점 2명, 45점 1명, 50점 3명, 55점 3명, 60점 4명, 65점 5명, 70점‧75점‧80점 각 1명, 85점 4명으로 평균은 62.8점으로 집계됐다.
 

 

가장 쉬웠던 과목으로 랭킹된 △한국사의 난이도는 3(보통)이 48%(12명), 4가 32%(8명), 2가 12%(3명), 1과 5는 각 4%(1명)로, ‘보통 또는 어려운 편’에 속했다(평균은 3.2). 즉, 상대적으로 가장 쉬웠던 과목이지 한국사 자체의 난이도가 낮았던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다만 가채점점수는 25점 1명, 40점 1명, 60점 1명, 65점 1명 70점 4명, 75점 3명, 80점 6명, 85점 4명, 90점 3명, 95점 1명이었고 평균은 75.2점으로 집계돼 전체 과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해경(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영어와 한국사 필수 2과목과 형법, 형소법, 해사법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7개 과목서 3과목을 선택해 5과목으로 치러진다.

응답자들의 3과목 선택과목 조합은 형법‧형소법‧해사법규 조합이 20%(5명)로 가장 많았고 형소법‧국어‧사회와 국어‧사회‧수학(or과학) 조합이 각 16%(4명)씩으로 많았다. 나머지 조합은 각 1명씩이었다.

선택과목 중 가장 많은 18명이 선택한 △형사소송법의 난이도 평균은 3.83, 가채점 평균은 69.11점(최저 50점~최고95점)으로 집계돼 난이도가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7명이 선택한 △국어의 평균 난이도는 3.65, 평균 가채점 점수는 70.59점(최저 40점~최고 90점)이었으며 16명이 선택한 △사회는 3.31의 평균난이도와 73.13점(최저 45점~최고 95점)의 평균점수를 각 나타냈다.

△형법은 11명이 선택했으며 평균난이도는 3.27, 평균점은 74.1점(최저 50점~최고 90점)이었다. △해사법규는 6명이 택했으며 난이도 평균은 3.5, 평균점수는 70.83점(최저 50점~최고 85점)이었고 그 밖에 4명이 택한 수학은 2.25, 73.75점, 3명이 택한 과학은 4.33, 65점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유효응답자 25명 중 남성은 84%(21명), 여성은 16%(4명)였다. 출생연도는 1993년도 2명(8%), 1992년도 4명(16%), 1991년도 2명(8%), 1990년도 1명(4%), 1989년도 2명(8%), 1988년도 3명(12%), 1987년도 3명(12%), 1986년도 3명(12%), 1985년도 1명(4%), 1983년도 2명(8%), 1981년도 1명(4%), 1978년도 1명(4%)이었다. 참고로 이번 순경 공채 응시가능연령은 18세이상 40세이하(1976.1.1~1999.12.31)였다.

학력은 대학졸업자가 72%, 대학 재학(중퇴포함)자가 20%, 고졸이하는 8%였다.

시험 응시지역은 서해(목포)와 동해(속초)가 각 28%씩, 중부(인천)가 20%, 남해(부산)가 16%, 제주가 8%였다.

응답자 중 64%(16명)가 자격증가산점을 받았으며 이 중 5점을 받은 응답자는 12명(54.5%)이었다.
 

 

응답자의 72%(18명)가 이번 해경공채가 첫 응시였다고 밝혔으며 2회째는 20%, 3회째는 8%였다.

응답자중 52%(13명)는 육상경찰시험에 응시한 적이 없다고 답했으나 나머지 중 20%는 3회이상, 12%는 2회, 16%는 1회 육상경찰 시험에 응시한 적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번 해경공채 필기시험 준비기간은 32%가 3개월 미만, 3개월이상 6개월미만이 20%, 6개월이상 1년미만이 28%로 전체 응답자중 80%가 1년미만의 수험기간을 가졌다. 1년이상 2년미만은 12%, 2년이상 3년미만은 8%씩이었다.

반면 해경 공채 외 경찰시험 등 총 수험기간을 묻자 3개월 미만은 12%, 3개월이상 6개월 미만 4%(1명), 6개월 이상 1년미만은 16%로 1년미만 단기간 수험생은 응답자의 32%에 그쳤다. 44%가 1년이상 2년미만 수험기간을 가졌으며 2년이상 3년미만 12%, 3년이상 12% 등 전체의 68%가 1년이상의 수험기간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시험은 해양경찰청 독립 후 첫 시험으로서 선발인원이 예년대비 크게 늘고 경찰(육경)시험과 한날 실시되면서 경쟁률이 낮아져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시험으로 선발하는 하반기 해경은 총 550명, 공채(순경)는 263명이며 오는 12일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후 10월 17~20일 적성‧신체‧체력검사, 11월 7~10일 서류전형, 11월 21~24일 면접을 거쳐 결정되는 최종합격자는 11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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