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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조윤리시험 응시생들, 이구동성 "어려워"
김주미 기자  |  hova@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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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5  1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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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점인 70점 못 넘을 정도?..."자신할 수 없다"
"다들 말만 그럴 뿐 거뜬히 합격할 것"이란 반응도
합격률, 작년 98.2%...올해는? 9월 20일 발표예정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2017년도 제8회 법조윤리 시험이 5일 오전 11시부터 12시 10분까지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 날 방배동 상문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은 600여명으로, 취재에 응한 이들은 한결같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응시생  A는 현재 1학년으로, 강사의 강의를 듣고 일주일 가량 준비했다고 전했다. A는 "광고 관련문제가 많이 나온 것이 특징이었던 것 같다"며, "강사가 중요하다고 짚어준 이외의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응시생 B 역시 현재 1학년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문제가 나와 어렵게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강의는 듣지 않고 5일 정도를 준비했는데 "문제 자체가 예년보다 확실히 어렵게 출제됐다"는 의견을 보였다.
 

   
▲ 8월 5일 법조윤리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이 상문고 고사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 사진 김주미 기자

한편 2학년이라는 응시생 C는 "3일이면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에 3일 정도 빡세게 준비했다. 인강도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의외의 부분에서 출제가 많이 되어 기준점인 70점을 넘길 수 있을지는 자신할 수 없는 상태"라고 답했다.

1학년인 응시생 D 또한 준비기간으로 3일을 잡았다고 말했다. D는 이번 시험 문제에 대해 "사례 문제가 많았고, 문제 길이부터 길었으며, 보기 지문 ㄱ, ㄴ, ㄷ의 조합도 대충 눈치로 찍어서 맞힐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확실히 다 알고 있어야 맞힐 수 있게 냈다"며 혀를 내둘렀다.

기존에 나오던 형식보다 문제 자체의 난이도를 높인 것은 확실하다는 것. 거기다 "강사들이 강조하며 예상논점으로 찍어주는 부분에서 탈피한 문제출제로 체감난이도를 한층 올려놨다"고도 분석했다.

응시생 E 역시 "너무 어려웠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어려워서 지금도 당황스럽다"며 대다수 응시생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다만 그는 "기준점인 70점이 안 나올 정도로 어려웠다는 것은 아니고, 다만 생각보다 문제를 어렵게 낸 것이 확 와닿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다들 어려웠다고 이야기하지만 막상 나중에 보면 대부분 합격할 것"이라는 생각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응시 및 합격의 전제조건으로, 선택형 40문항의 시험에서 70점을 넘기면 합격이다. 그간 치러진 법조윤리시험 합격률은 △2010년 1회 99.4%(합격자 1919명/응시자 1930명) △2011년 2회 73.9%(1571명/2124명) △2012년 3회 97.6%(3107명/3182명) △2013년 4회 76.4%(1858명/2816명) △2014년 5회 86.7%(2444명/2816명) △2015년 6회 96.1%(2328명/2422명) △2016년 7회 98.2%(2149명/2188명)다. 

이러한 법조윤리시험에 대하여, 기존에는 로스쿨 재학생 간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사나흘 정도 준비하면 충분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는데, 해가 갈수록 "일주일 정도는 준비해야 안심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이번에 치러진 법조윤리시험에 대한 합격자 발표는 오는 9월 20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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