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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관세사의 관세사 칼럼-무역실무 학습 방법
이기영  |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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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30  12: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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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관세사     
CS Networks 대표  
제15회 관세사 일반고시 합격(관세사)
     
(주)해외교류진흥원 이사     
(주) 해외교류진흥원 이사      
전) 중소기업청 수출전문가  

사실 무역실무는 관세사 시험 과목 중에서 가장 광범위하다. 전공자는 전공자로 비전공자는 비전공이기 때문에 매우 생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수험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다독이 가장 중요한 비법이라고 할 수 있다. 1차 무역영어와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국제협약 해석과는 차원이 다르다. 실제 무역 상사에서 사용되는 실무적인 부분까지도 포함되기 때문에 단순 암기로는 고득점을 획득할 수 없다. 이하에서 효율적인 무역실무 학습 방법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 이제 처음 입문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학습의 길잡이가 되고 기존의 수험생들에게는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1. 무역은 법이다.

무역은 국제상거래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국제상거래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전문적인 지식 중에서 상관습과 국제거래에 적용되는 법규에 대한 지식은 필수적이다. 무역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무역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결국 상거래에 적용되는 법규들로 종결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무역실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국제거래에 적용되는 관습과 법규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2. 무역용어에 대한 이해를 하자.

무역에 대한 학습을 하는데 있어서 무역용어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일반적인 거래에 사용되는 생활용어들과 많은 차이가 있고 국제적인 공용 언어로 영어로 된 용어들이 상당히 많다. 실제 실무에도 적용되는 용어들이기 때문에 무역용어는 영어로 암기해야 한다. 무역실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서는 이러한 용어들은 계속 반복 학습을 통하여 완전히 습득하여야 한다.

3. 무역계약이 가장 어렵다.

무역은 크게 계약, 결제, 운송, 보험, 분재해결의 5가지 분야로 구분을 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계약이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이다. 계약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사실 나머지 4가지 분야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어야 가능하다. 계약은 당사자 간의 의무와 권리에 대한 법적 증거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계약서에는 이러한 모든 분야가 의무 이행 조항으로 삽입이 되고 법적 구속력을 가지게 된다. 처음에 계약을 공부하게 되면 쉬워 보인다. 입문 부분의 계약 관련 내용은 상식적이다. 하지만 심화 학습을 하게 된다면 학습을 하면 할수록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계약은 무역의 시작이면서 완성이다.

4. 대외무역법, 외국환거래법도 무역실무의 일부이다.

무역은 국제 간의 상거래이다. 이러한 국제상거래는 서로 상이한 법과 제도를 가진 국가들 사이의 거래이다. 따라서 서로 상이한 법과 제도의 차이로 무역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제약이 발생한다. 특히 오늘날처럼 지역경제들의 블럭화와 비관세장벽은 무역을 이행하는데 많은 제약이 되고 있다. 따라서 무역을 이행하는데 있어서 적용이 되는 법규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는 무역과 관련된 법규가 50여개 정도 있는데 이 중에서 대외무역법, 관세법, 외국환거래법은 무역3대 기본법으로 무역실무와 함께 무역의 이행 일부로 매우 중요하다.

5. 신용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신용장은 거래 규모가 큰 상거래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금결제 방식이다. 특히 신용장 거래를 이행하는 실무 메뉴엘인 신용장 통일규칙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신용장통일규칙은 이론이 아닌 실무를 위한 지침서이다. 신용장 거래는 신용장통일규칙에 의거해서 전세계 모든 은행이 업무를 수행한다. 매우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잘못된 해설 서적을 통한 학습은 독이 됨을 명시하여야 한다.

6. 다독을 하자.

전공자가 아닌 수험생들에게는 학습을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과목이 무역실무 과목이다.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은 하나뿐이다. 많이 읽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다. 처음부터 암기하려고 하지 말고 많이 읽어라.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7. 기출문제에 대한 정확하게 학습하자.

어느 정도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했다면 기출문제를 학습해 보아야 한다. 기출문제에 대한 답변을 서술할 수 있는지 아니 문제에서 의도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이 되어야 한다. 나름대로 학습을 수행했지만 기출문제에 대한 문제 자체의 의도도 파악되지 않는다면 아직 기본적인 지식 습득만 한 단계라고 보면 된다. 다시 다독하면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여야 한다. 그리고 기출문제에 대한 답변을 서술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하자.

8. 국제협약을 이해하자.

무역은 법이라고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국제상거래에 적용되는 국제협약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많이 어렵고 이해를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단순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다. 국가고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가치가 없다. 힘든 만큼 나에게 가져다 줄 것이 많다. 국제협약은 빠지지 말고 모든 협약을 꼼꼼하게 보아야 한다.

9. 암기보다는 이해를 하자.

암기를 위한 공부는 버려라. 암기를 하려면 고시 공부는 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암기를 무기로 생각하는 수험생들은 더 늦기 전에 기업체 공채에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물론 암기도 필요하다. 대한민국에 어떤 관세사도 무역관련 협약이나 법규를 다 암기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 암기보다는 이해가 우선이다. 이해를 하다 보면 중요한 부분은 자연스럽게 암기가 된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을 명시하여야 한다.

10. 자신만의 무역실무 서브노트를 만들자.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 것이지만 자신만의 서브노트를 만들어라. 많은 서적을 통해 공부한 내용이 잊혀지지 전에 노트에 정리를 하라. 그리고 다시 반복하습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고 채워 넣자. 이렇게 계속 업그레드한 노트는 가장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력한 대가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음 회 부터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무역실무 일반론부터 좀 더 상세하게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하루하루 힘들겠지만 관세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고자 했을 당시의 마음을 다시 회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항상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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