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대 변협 김현 협회장, 축하와 격려 속 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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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대 변협 김현 협회장, 축하와 격려 속 취임식 가져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7.03.1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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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 전 ICC 소장, 권성동 법사위원장 등 축사
“탁월한 리더십으로 어려운 법조 난제 풀어갈 것”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김현 협회장의 취임식이 13일 오전 10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날 김현 협회장의 취임식에는 여야를 불문한 여러 국회의원과 사법부 인사들, 법조기관장들과 역대 회장단 및 각 지방회 회장들이 다수 참석해 뜨거운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김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주의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법조화합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겠다”면서 특별히 ‘법조대화합위원회’의 발족을 다짐했다.
 

▲ 김현 협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사진 김주미 기자

나아가 “국민을 위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입법을 추진할 것이며 사회 현안에 목소리를 강하게 내되 균형감각 있는 공평무사하고 정의로운 대한변협을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 날 축사를 위해서는 총 네 명이 단상에 섰다. 먼저 김현 협회장의 은사인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 소장은 김협회장을 향해 “학창시절 김현 회장은 부조리한 시국에 옳은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정의로운 청년이었으면서 또한 학업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런 그가 변호사가 되어 로펌을 차렸을 때에도 역시 준법경영을 하며 바른 길을 걸어왔다. 이제 변호사업계의 수장이 된 그는 대한변협 또한 정의롭고 올바르게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송상현 전 ICC 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다음으로 축사를 한 고영한 법원행정처장은 "법조계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 섰다“며 ”김현 협회장은 그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위기를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로 만들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김현 협회장의 연수원 동기인 권성동 법사위원장 또한 축사를 전했다. 그는 “연수원 동기가 변협회장이 되어 자랑스럽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김현 협회장이 이끄는 변협과 잘 협력해 입법이 필요한 부분에는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 날 취임식에는 권성동, 박영선, 박범계, 원혜영, 서영교 등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 사진 김주미 기자

다만 그는 “변호사협회 뿐 아니라 세무사협회, 법무사협회, 회계사협회 등 기타 직역들과도 변호사업계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같이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주현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김현 협회장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변협은 지금까지처럼 법치주의의 구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법조계의 여러 산적한 난제들 또한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축사를 마친 후에는 대의원 당선증 전수식이 이어졌다. 김현 협회장은 김광년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대신해 대의원 대표 윤세리 대의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 기념 떡 컷팅식 모습.

이후 김현 협회장은 참석한 주요 내빈들과 함께 취임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고, 행사장을 빠져 나가는 참석자들 한명 한명에게 악수를 청하며 배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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