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북, 인천 등 소방직 공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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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북, 인천 등 소방직 공고 잇따라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2.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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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331명 등 11개 시도 선발인원 확정
오는 15일부터 충남도서 원서 접수 시작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오는 4월 8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소방직 공무원시험의 선발인원 및 세부일정 등을 담은 계획안이 지자체별로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는 경북, 전남, 인천, 충남, 강원, 세종, 광주에서 공고가 이어졌다.

■ 전남, 293명 채용...27일부터 원서접수

먼저 전남도는 올해 소방직 공무원을 19개 분야에서 총 293명 채용한다. 이는 전년(200명)보다 90명 이상 증원된 규모로 분야별 채용인원은 공채 △소방 64명과 경채 △구조 40명 △구급 57명 △자동차운전 35명 △건축 16명 △화학 12명 △전기 10명 △전산 8명 △통신 8명 등이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 소방항공, 소방정, 굴삭기, 심리상담사, 건축, 전기, 가스, 정보보안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방 분야는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하며 구조구급 분야 등은 자격 또는 경력을 필요로 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응시 자격 중 거주지제한으로서 2017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단, 경력경쟁채용은 거주지 제한을 요하지 않는다.

또한 응시 연령은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는 소방분야는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이다.

원서 접수는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이며, 필기시험은 오는 4월 8일 치러진다. 가산특전입력기간은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이다.

■ 세종, 18명 선발...119특수구조단 신설

세종시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올해 119특수구조단 신설 및 부족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소방공무원 18명을 신규 채용한다. 특히 올해 119특수구조단 신설에 따라 화학분야를 민간 전문인력으로 채용, 소방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개경쟁시험으로 일반소방 3명을, 경력경쟁시험으로는 ▲구급 8명(세종시 주관 6명, 중앙소방학교 주관 2명) ▲운전 6명 ▲화학 1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이며 필기, 체력, 신체,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5일 발표된다.

응시연령은 공채의 경우,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완화됐다. 경채는 20세 이상 40세 이하이어야 하고 군복무기간에 따라 응시상한 연령을 연장할 수 있다.

자격증 가산(5·3·1%)과 취업지원대상자 및 의사상자 등(10·5·3%)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응시자는 필기시험 전일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자격증의 종류 및 번호, 취업지원대상자 및 의사상자 여부 등을 입력해야 한다.

■ 인천, 161명...법무분야 1명 선발

인천은 13개 분야에서 총 161명을 선발하며 공채로 △소방 남 64명, 여 5명, 경채로 △예방 남 15명, 여 2명 △구조 남 21명 △구급 남 8명, 여 5명 △화학 남 2명, △운전 남 14명 △차량정비 남 8명 △통신 남 6명 △항해 남 4명 △소방정 남 2명 △구급상황관리 2명 △소방항공 남 2명 △법무 1명 등이다.

응시연령 중 항공조종사는 23세 이상 45세 이하(1971. 1. 1.~1994 12. 31.) 법무분야(변호사)는 23세 이상 40세 이하(1976. 1. 1.~1994 12. 31.)이다.(기타 시험일정은 표참조)

법무분야의 경우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소방항공은 실기시험으로 대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도록 한다.

 

■ 충남 331명, 강원 235명, 경북 273명, 광주 64명 선발

충남은 총 331명을 선발하며 분야별 채용인원은 공채 △소방 50명(남 45, 여5) 경채 △소방관련학과 50명 △구급 100명 △응급구조학과 100명 △가스 5명 △수난구조 5명 △정보통신 3명 △구급상황관리 1명 △화재조사 3명(화학 1,기계1, 전기1) △항공 10명(운항관리사 1, 조종사7, 정비사2) △법무 2명 △충남도립대(소방안전학과 장학생) 2명이다.

강원은 공채 △소방 91명(남 85, 여6) 경채 △구급 25명 △구급상황관리사 2명 △응급구조학과 63명 △구조(일반) 16명 △구조(화학) 3명 △운전 16명 △차량정비 3명 △운항관리사 1명 △소방관련학과 10명 △정보통신 3명 △도립대 장학생 2명 등 총 235명을 선발한다.

경북은 7개 분야에서 총 273명을 선발하는데 공채로 △소방 187명(남 168, 여 19) 경채로 △소방항공 남 2명 △원자력 1명 △구조 남 28명 △구급 남 43명, 여 6명 △차량정비 남 4명 등을 선발한다.

또 광주는 6개 분야에서 총 64명을 선발한다(공채 △소방 32명, 경채 △화학 1명 △전산 2명 △운전 5명 △구조 9명 △구급 15명).

한편 4월 8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은 공채의 경우 국어, 한국사, 영어 필수 3과목과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을 선택해 5과목이 과목당 20문제씩 총 100문제가 100분간(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치러진다. 경채는 10시부터 11시까지 60분간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 세 개 필수과목으로 치러진다.

오는 15일 충남에서 원서접수가 시작돼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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