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기 신임해양경찰 164명 졸업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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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기 신임해양경찰 164명 졸업식 거행”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1.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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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새해부터 현장 투입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찰안전교육원이 지난달 30일 230기 신임해양경찰 164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졸업한 심인경찰은 공채 68명, 잠수 59명, 정보 10명, 중국어 27명 등 총 164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월 4일 입교해 52주간 3단계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해양경찰로서의 기본소양, 인명구조교육훈련, 관서실습교육 등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로 새로 태어났다.

▲ 제230기 신임해양경찰 164명 졸업식 모습/출처:국민안전처

이번 졸업생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이력을 가진 사례가 있었다. 김재현(29세, 남) 순경은 2016년 국제해사기구 (IMO) ‘바다의 의인상’을 수상한 서귀포 3003함의 김재구 경장의 동생이다. 해경으로서 본연의 업무를 다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형의 뒤를 이어 해경이 된 것에 대해 너무나 기쁘고 앞으로 형처럼 멋진 해양경찰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광식(39세, 남) 순경은 태권도 4단, 합기도 5단, 검도 1단의 도합 10단의 유단자로서 해양치안현장에서 뛰어난 업무역량이 기대된다. 또 현재 동생이 부산 항만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어 최광식 교육생의 임용으로 형제가 나란히 국민안전처소속 해경・소방관으로 국민을 위해 일하게 됐다.

이번 졸업생 중 영광의 성적우수상(국민안전처 장관상)은 이준민 순경(27세, 男, 1위)과 송은아 순경(27세, 여, 2위)에게 돌아갔으며, 총 8명의 신임순경에게 성적우수 및 공로상이 주어졌다. 이번 졸업생부터는 성적우수와 별도로 최초로 명예·용기·헌신상을 신설해 국민을 향한 큰 봉사정신을 보여준 3명의 신임해경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명예’상을 수상한 정현윤 순경은 전라남도 및 여수소방서 주관의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입상하여 해경의 명예를 드높였다.‘용기’상을 수상한 배창식 순경은 2016년 9월 대구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중년남성을 당황하지 않고 구조하는 용기를 보여 준 바 있다.

‘헌신’상을 수상한 문태욱 순경은 삼혜원, 돌산노인요양병원 등 교육기간 중 총 19회의 누적 봉사활동을 통해 해양경찰관으로서 국민에게 헌신의 표상이 됐다.

국민안전처 김두석 해경교육원장은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바다 현장에서 불굴의 용기를 발휘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늘 견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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