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관세사시험 최소합격인원 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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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관세사시험 최소합격인원 90명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6.12.23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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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3월 1일 원서접수…1차 3월 25일
지난해 3,598명 접수…인기상종가 이어갈까?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내년 제34회 관세사시험 최소합격인원은 올해와 같은 90명이며 이를 위한 원서접수를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사전 공고된 바와 같이 1차시험은 3월 25일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서 치러지며 지원자는 원서접수 시 시험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1차시험 합격자는 4월 26일 발표된다.

2차시험은 서울에서만 시행되며 시험장소는 5월 12일 공개된다. 2차시험은 6월 17일이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9월 13일이다.
 

▲ 2017년 제34회 관세사시험 최소합격인원은 90명이며 이를 위한 원서접수를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한다.

관세사시험은 타 전문자격사에 비해 적은 선발인원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기상종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지원자 수 증가세를 이어오다 올해 잠시 주춤했으나 이는 지난해 지원자가 급격히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지원자 수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1차시험 지원자 수는 1,522명이었다. 다음해인 △2009년에는 74명이 늘어난 1,596명이 지원했다. 이어 △2010년에는 169명(1,759명 지원)이 늘었고 △2011년 135명(1,894명) △2012년 161명(2,055명)으로 매년 130명에서 170명가량이 증가하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후에도 증가세는 여전히 유지됐고 증가폭까지 커지면서 인기상종가를 이어갔다. △2013년에는 634명(2,698명)이 늘었고 △2014년에도 263명(2,952명)이 늘면서 3천 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관세사시험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에는 전년도보다 무려 802명이나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역대 최고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6명 적은 3,598명이 관세사시험에 도전장을 던졌다. 주춤했던 인기 상승세가 내년 시험에서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근 관세사시험은 지원자 수 증가와 수험생들의 실력향상에 발맞춰 1차시험 합격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10년간 관세사 1차시험 합격자는 △2006년 396명 △2007년 318명 △2008년 469명 △2009년 242명 △2010년 187명 △2011년 225명 △2012년 274명 △2013년 539명 △2014년 571명 △2015년 666명 등이었다. △올해는 증가폭이 더욱 커져 1,008명이 1차 시험 관문을 통과했다.

1차 합격자 증가는 2차 합격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세사 2차시험의 경우 평균 60점, 과목별 4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로 운영되지만 기준점수 이상을 획득하는 인원이 최소선발인원에 미치지 못해 실질적으로는 상대평가와 같은 방식으로 선발이 이뤄지고 있다. 결국 1차 합격자 증가가 2차시험 합격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12년 17.89%의 합격률을 기록한 관세사 2차시험은 △2013년 11.35% △2014년 10.38% △2015년 9.36%로 꾸준히 합격률이 낮아졌다. △올해 합격률은 고작 6.8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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