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로스쿨, 2017년 재판연구원 9명 (잠정)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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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로스쿨, 2017년 재판연구원 9명 (잠정)합격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11.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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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송오식)은 지난 11일 발표된 2017년 재판연구원(로클럭, law clerk) 선발전형에서 9명의 (잠정)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혀 왔다.

연간 100명 선발 규모상, 이같은 결과는 전국 25개 로스쿨 중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성과이다.

각 고등법원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2017년 재판연구원 선발전형’에서 합격한 전남대 로스쿨 출신(졸업예정자)은 서울 1명(박은혜), 대구 1명(권순원), 부산 2명(강신규, 양성모), 광주 5명(김야고, 나경식, 배민신, 이현주, 이황선)이다.

송오식 원장은 “이처럼 올해는 광주 외 다른 고등법원 권역에서도 합격자가 나와 졸업생의 진출 영역을 크게 확대된 것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재판연구원은 법원에서 판사를 도와 사건의 심리 및 재판에 관한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하는 법률전문가로, 법조일원화에 따른 경력법관 임용이 매우 유력한 판사 후보군으로 꼽힌다. 연간 100명을 로스쿨, 사법연수원 출신자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 재판연구원 임명장 전수식의 한 장면(대구고법) / 법률저널 자료사진

이번 로스쿨생 대상 재판연구원 임용은 1차 서류전형에서 학업성적과 법률분야 실무수습 경력 등을 심사, 필기면제자(전남대 로스쿨 5명 선정)와 2차 필기전형 대상자를 선발한 뒤 2차 민·형사 필기시험, 3차 면접전형 등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전남대 로스쿨은 제1회 졸업생 6명을 시작으로 매회 3명 수준의 재판연구원을 꾸준히 배출했으며 경력법관(판사)에 1회 졸업생 4명, 2회 졸업생 2명 등 총 6명이 임용돼 서울대학교에 이어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격생들은 내년 1월 시행되는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 최종합격자로 결정, 5월경 재판연구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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