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경감특채, 20명 현장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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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경감특채, 20명 현장으로 가다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11.11 10: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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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19명·사법연수원 1명, 경감 임용식 가져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야무지고 당당한 경찰관이 되어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제3기 변호사 경감특채자 과정 졸업식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홍혜정 경감의 새로운 다짐이다.

경찰교육원은 지난 4일 오전 강성복 경찰교육원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제3기 변호사 경채자 과정 졸업생 20명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및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찰청장의 축하메시지 상영 및 경찰교육원장의 격려사, 경찰교육원 국악대의 축가 등으로 진행됐다.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경찰청장상은 홍혜정 경감(여, 36)이 경찰교육원장상은 손호준 경감(33)이 수상했으며 수사연수원장상은 임석우 경감(33)이 수상했다.
 

▲ 제공: 경찰교육원

강성복 경찰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찰동료들에게 사랑받고 치안현장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원한다”며 “특히 대한민국 치안을 책임지게 될 여러분들을 훌륭하게 키워주시고 아껴주신 우리 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졸업한 제3기 변호사 경채자 과정 경찰관은 총 20명이다. 이번 경감 특채는 변호사 2년 이상의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3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체력·적성 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지난 5월 최종 합격했다. 이후 10월까지 24주간 합숙훈련을 거쳐 경감으로 임용됐다.

20명 중 1명은 사법연수원 출신이다. 19명은 로스쿨 출신으로 경북대 4명, 전북대 3명, 부산대, 영남대 각 2명, 강원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원광대, 전남대, 제주대, 충북대, 한국외대 로스쿨 각 1명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만 33세이며 최연소 29세, 최고령 36세다. 25~29세 1명, 30~34세 14명, 35~40세 5명이다.

졸업식 수장자 홍혜정 경감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 영남대 로스쿨을 나와 어울림 법률사무소에서 활동했다. 손호준 경감은 서강대 법학과, 사법연수원을 거쳐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근무했다. 임석우 경감은 중앙대 전기공학과, 전북대 로스쿨을 졸업했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복무했다.
 

 

한편 경찰은 수사의 법률 전문성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중추적 법집행 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연간 20명의 변호사 경력 채용을 하고 있다.

이들 졸업생들은 최초 2년간 경제범죄수사팀 근무를 비롯해 5년간 수사부서에 근무하게 되며 현장수사 실무를 배우고 수사간부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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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로퀴 2016-11-16 2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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