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1단계 합격자 속속 발표
상태바
로스쿨 1단계 합격자 속속 발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11.04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자기소개서 평가 개편, 정량평가 확대, 실질반영률 공개 등 예년에 비해 입시제도가 한층 개편된 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에서의 1단계 합격자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응시원서 접수가 진행된 결과, 이번 입시에는 총 2천명 선발예정에 총 9,684명(가, 나군 통합)이 지원해 4.8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응시원서 접수와 동시에, 또는 이후 서류제출까지 진행된 가운데 이에 대한 1단계(정성평가) 전형이 이미 끝났거나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것.

충남대 로스쿨이 지난달 25일 1단계 합격자 발표를 가장 먼저 한데 이어 27일 서강대, 28일 건국대, 아주대, 원광대, 제주대, 충북대 등이 발표를 마쳤고 다수 로스쿨이 현재 발표 중이다. 오는 11일 연세대, 이화여대를 끝으로 1단계 전형은 종료된다.
 

 

올해 전국 25개 로스쿨의 전국평균 1단계 합격 배수는 최종선발예정인원의 3.68배로 전국 평균 경쟁률보다 상당히 낮은 편이다.

10.53대 1이라는 전국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서강대 로스쿨은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는 만큼 절반가량이 탈락하게 된다. 이처럼 전국 평균경쟁률을 크게 넘어서는 로스쿨에서는 불합격자들이 속출하지만 상당수 로스쿨에서는 극소수만 탈락할 것으로 보인다.

법률저널이 금년도 경쟁률과 1단계 합격배수를 분석한 결과, 특히 3.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부산대는 4배수 선발이 이뤄지면서 지원자 모두가 1단계를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3.83대 1의 이화여대 로스쿨은 4배수 선발, 5.34대 1을 보인 인하대는 6배수 선발이 이뤄지는 것으로 예고돼 역시 무혈입성이 가능한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오는 5일 서울시립대 로스쿨을 시작으로 이번 1단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면접시험이 본격 시행된다. 대다수 로스쿨은 가군의 경우 12일, 나군은 19일에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26일 서강대 로스쿨 나군 면접으로 이번 전형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대 로스쿨의 경우 특별전형 합격자의 최초 합격자가 3일 발표돼 합격자 발표가 가장 먼저 종료됐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12월 9일 전후로 각 로스쿨별로 진행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