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까지...작년 경쟁률 4.7대1, 올해는?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17학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가 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로스쿨 입시는 전형평가에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방식, 입시 결과 자료 공개 등 다양한 변화가 예고되면서 그 어느해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로스쿨 입문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의 응시자 또한 지난해(7,579명)보다 526명 많은 8,105명으로 역대 네 번째로 많은 인원이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와 유사한 리트 응시자를 기록한 2015학년도(8,112명)를 참고한다면, 올해 로스쿨 경쟁률은 1만명 안팎에서 형성, 전국 평균 경쟁률은 5대 1가량으로 전망된다. 2015학년 5.25대 1(총 지원자 10,493명/총 선발예정 2,000명), 2016학년 4.7대 1(9,404명/2,000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7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희망하는 로스쿨의 홈페이지 또는 원서접수 대행사 홈페이지(www.jinhakapply.com)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원서접수가 끝나면 오는 31일부터 각 로스쿨별로 면접이 시작된다. 가군의 경우 10월 31일~11월 13일(일), 나군은 11월 14일(월)~27일(일)까지 진행되므로 수험생들은 해당 로스쿨의 면접일정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이후 최초 합격자는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발표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3일 입학등록이 진행되고 4일~6일까지 1차 추가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여기서 결원이 발생할 경우 각 로스쿨별 일정에 따라 충원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