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서울 경기 등 6곳서 실시
오전 8시 50분까지 입실 시간엄수토록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교육원이 2017년도 경찰간부 시험을 볼 고사장을 확정지었다. 경찰교육원에 따르면 2017년도 경찰간부시험은 오는 10월 8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6개 지역서 각 실시된다.
지역별 고사장을 살펴보면 서울지역은 명덕여고서, 경기(남부)지역은 원천중서(수원시 소재), 부산지역은 동의공고서 실시되며, 대구지역은 능인고서, 광주지역은 호남대 광산캠퍼스서, 대전지역은 대전지방경찰청 경찰교육센터에서 각 치러진다.
이번 경찰간부시험에는 전국적으로 총 1,758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응시예정자는 자신이 원서접수 시 선택한 응시지역, 고사장, 이동시간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은 오전 9시(1교시 9시 30분부터 실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실시되며 응시예정자는 시험시작 10분전인 오전 8시 50분 전까지 반드시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오전 8시 50분 이후 입실 불가).
경찰간부 필기시험은 1차 객관식 4과목(영어는 능력시험으로 대체), 2차 주관식 2과목으로 치러진다(총 6과목). 일반모집의 경우 한국사, 형법, 행정학, 경찰학개론 등 객관식 4과목을 실시하고, 주관식에서는 형사소송법(필수)과 행정법, 경제학, 민법총칙, 형사정책 중 1개를 택해(선택) 총 6과목을 실시한다.
1차 객관식에서 과목별 40% 이상,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 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합격자로 정하며, 1차 객관식 시험 합격자 중 과목별 40% 이상,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 1차 성적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를 필기합격자로 정한다.
필기합격자는 필기시험 5일 후인 10월 13일에 발표되며 합격자에 한해 이어 11월 2일 신체검사 및 적성검사, 11월 3일 체력검사, 12월 21일 면접을 거쳐 12월 26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올 66기 경찰간부시험에는 50명 선발에 1,758명이 지원해 35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으며, 선발분야별로는 일반 남 36대 1(35명 선발에 1,245명 지원), 일반 여 61대 1(5명 선발에 306명 지원), 세무회계 19대 1(5명 선발에 94명 지원), 사이버 23대 1(5명 선발에 113명 지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