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64.3…동아대 22.5…충북대 1.4%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올해 25개 로스쿨 총 입학생 2,117명 중 자기대학(自校) 출신은 523명으로, 전국 평균 24.7%를 기록했다. 2009학년 25.6%, 2010학년 23.4%, 2011학년 26.1%, 2012학년 26.8%, 2013학년 27.2%, 2014학년 25.0%, 2015학년 25.1%의 비율을 보인 가운데 올해는 소폭 하락한 결과다.
올해 서울대 로스쿨이 154명 입학생 중 99명(64.3%)이 자교출신으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현 로스쿨법에 따르면 모든 로스쿨은 자교출신을 2/3이상을 뽑을 수 없다. 따라서 서울대의 경우 최고치에 가까운 수치를 뽑은 셈이다.
이어 연세대 55.0%(71명/129명), 고려대 49.6%(63명/127명), 이화여대 32.0%(33명/103명), 한양대 31.8%(35명/110명), 성균관대 29.7%(38명/128명), 중앙대 28.3%(15명/53명), 한국외대 25.0%(13명/52명) 순이었다.
이들 8개 로스쿨이 전국평균 24.7%를 상회했다. 반면 17개 로스쿨은 하회했다. 충북대가 1.4%(1명/72명)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