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48명 지원, 전북 284.5대1 최고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행정자치부가 오는 10월 1일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 현황을 16개 지자체별(서울 제외)로 집계한 결과, 12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부산 등 16개 시‧도에서 총 27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33,548명이 지원해 전년도(125.1대 1)와 비슷한 수준인 12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284.5대 1 ▲인천 249.3대 1 ▲광주 205.8대 1 ▲경기 196.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159.9대 1이고, 기술직군은 19.1대 1이다.지원자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세~29세가 54.2%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8.7%, 40세~49세가 6.4%를 차지했다. 50세 이상 지원자도 0.7%(219명)에 이른다.지원자 성별 비율은 여성이 48.4%, 남성은 51.6%로 나타났다.
한편 10월 1일 지방직 7급 시험일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취업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채 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병행 시행된다.
올해9급 고졸 경채 시험은 서울 포함 17개 시‧도 281명 모집에 2,760명이 지원해 9.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서울 포함 12개 시‧도 263명 모집에 6,519명이 지원해 24.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10월 1일 필기 후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각 지자체별로 필기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2016년 지방공무원 7급 시험 접수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