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충북대 로스쿨 입학, 인문사회 ‘쑥’...여성 ↑
상태바
2016 충북대 로스쿨 입학, 인문사회 ‘쑥’...여성 ↑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8.12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학년 로스쿨 입시 결과 분석 (8) - 충북대 로스쿨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오는 8월 28일 법학적성시험을 시작으로 2017학년 로스쿨 입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로스쿨 입시 평균 경쟁률은 4대 1이다. 요즘 취업시장의 경쟁률에 비하면 코웃음 칠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법조인’을 꿈꾸는 방방곡곡의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모여 소리없이 각축전을 치르는 치열한 곳이다. 특히 올해 리트에는 지난 아홉 번 중 세 번째로 많은 8,838명이 지원해 수험생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나아가 다가오는 입시부터 정량평가 반영 확대, 실질반영률 등 입시 정보 공개, 자기소개서 신상 금지 등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본보는 수험생들의 로스쿨 진로 및 진학을 돕고자, 전국 로스쿨의 (2016학년을 포함한) 지난 8년간의 입시결과를 연재한다.    
 

국내외 29개대학 출신…SKY대 5.6%, 28세이하 75%

올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충북대 로스쿨’)의 입학생 중 법학 등 다수 계열출신 비율은 하락한 반면 인문사회계열은 크게 상승했다. 국내외 29개대학 출신이 입학했고 28세이하와 여성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법률저널이 올 2016학년도 충북대 로스쿨 입학생 72명의 출신대학, 학부전공, 연령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국내 27개대학 출신 70명, 국외 2개대학 출신 2명이 입학했다. 이 중 숙명여대, 이화여대 출신 각 8명(11.1%)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홍익대 7명(9.7%), 성균관대 6명(8.3%), 경희대, 충남대, 한국외대, 한양대 각 4명(5.5%) 순이었다.
 

 

또 단국대,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한밭대 각 2명, 경기대, 고려대, 국민대, 덕성여대, 부산대, 서강대, 성신여대, 연세대, 영남대, 우석대, 전북대, 자교(自校)인 충북대, 한동대 각 1명이었다. 국외대학으로는 스토니브룩대, 캘리포니아대(산베르나르디노) 출신 각 1명이다.

연간 평균 26.6개대학 출신들이 입학해 온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28개)보다 1개가 늘어난 29개대학 출신이 입학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라는 소위 ‘SKY’대학 출신은 4명으로 5.6%였다. 35.7%, 34.7%, 28.8%, 14.3%, 18.2%, 22.7%, 10.8%에서 올해는 크게 감소한 결과다.

2009~2015년까지 7년간 SKY대 출신 전국 평균비율 48.4%에 비하면 매우 낮은 비율이다.
 

 

이들의 학부 출신전공은 법학계열이 35명(48.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문사회 25명(34.7%), 상경 7명(9.7%), 예체능 2명(2.8%), 자연, 공학, 농학 각 1명 순이었다.

법학계열은 매년 증가하다가 2013학년도에 59.7%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했고 올해도 이어갔다. 상경, 공학 등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인문사회계는 지난해보다 10.4%포인트 상승했다.

법학은 올해 전국평균 36.5%보다 12.1%, 인문사회는 전국평균 32.8%보다 1.9%포인트 높았다.
 

 

이들의 연령대는 26~28세가 43.1%(31명)로 가장 많고 이어 23~25세 29.2%(21명), 29~31세 16.7%(12명), 35~40세 5명(6.9%), 22세이하 2.8%(2명) 순이었다.

28세이하가 지난해 60.8%보다 크게 상승한 75.0%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평균 69.1%보다 5.9%포인트 높은 수치다.

성별은 남성이 47.2%(34명)를 차지한데 비해 여성이 52.8%(38명)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올해 전국 여성평균비율 43.7%보다 9.1%포인트나 높았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