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25 서울시 공무원시험 전문가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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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25 서울시 공무원시험 전문가 총평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6.25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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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시험이 25일 175여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고사장을 나서는 수험생들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반응이 중론이었다. 지난 6월 18일 시행된 지방직보다는 좀 더 어렵지만 예년의 서울시 시험보다는 상당히 쉬웠다는 평이다. 수험전문가들 역시 수험생들의 반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해커스 공무원학원의 전문강사들을 통해 이날 시험의 총평을 들어봤다. - 편집자 주 -  

 

[국어]

송종민 해커스공무원학원

단언컨대 평소 성실하게 학습한 결과가 그대로 시험에 반영될 수 있었던 시험이었다고 평가한다. 그동안 서울시 시험은 학습량 못지않게 ‘운’도 많이 따라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그런 변수가 없지는 않지만 예년보다는 분명 ‘공평한’ 시험이었다.

[어법]

어문 규정 4문제(1, 3, 6, 14)와 현대 문법 5문제(4, 8, 9, 17, 19) 그리고 옛말 문법 1문제(13)가 출제되었다.

50%의 비중을 차지한 어법은 대체로 평이했다. 어문 규정은 외래어 표기, 표준 발음법, 표준어, 띄어쓰기 골고루 출제되었고, 현대 문법도 음운변동부터 품사 판단, 단어 형성법, 문법 요소(사동 표현), 문장의 짜임까지 전 범위에 걸쳐 출제되었다. 옛말 문법도 빈출하는 한글 제자 원리가 나왔다.

[문학]

현대소설 1문제(7), 문학사 2문제(11, 16)가 출제되었다.

다행히 서울시의 악명 높은(?) 문학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현대 소설은 기본적인 작품 감상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였고, 문학사 문제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으나 몇 가지 단서들을 가지고도 충분히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다. 11번의 경우 ‘최초의 신소설=이인직, 혈의 누’, ‘최초의 현대소설=이광수, 무정’이라는 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 암기만 했어도 해결이 되었고, 16번 역시 몇 안 되는 1950년대 대표작인 ‘구상, 초토의 시’를 확인만 했어도 시기를 판단할 수 있었다. 물론 작품 제목을 몰랐어도 작품을 읽고 추론하는 것도 가능했다.

[독해]

1문제(2)가 출제되었다.

참신했다. 이 문제를 ‘작문’에 넣어야 할지 ‘비문학’에 넣어야 할지 애매해 ‘독해’로 구분했다. 개인적으로는 예비 공무원의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이기에 이런 실용문의 독해 문제는 참 반가웠다. 생소한 유형이지만 당황하지 말고 ‘신문 보도’, ‘해명 자료’의 구분을 잘 따라가며 답지와 견주면 되는 문제였다.

[어휘]

한자/한자성어 3문제(5, 15, 20), 고유어 1문제(10), 사전 활용 1문제(12), 어휘의 분류 1문제(18)가 출제되었다.

결국 그나마 변별력을 갖는 영역이 ‘어휘’라고 본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출제된 한자가 쉬었다. 고유어 문제나 한자/한자성어 문제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기 공부한 수험생들에게는 반가웠을 것이다.
 

[영어]

 

 

 

 

 

 

윤정호 해커스공무원학원

2016년 서울시 공무원 영어 시험은 한마디로 말해서 어렵지 않은 시험이었다. 그러나 누구나 만점을 받을 수 있는 그리 만만한 시험은 아니었으며 문제의 완성도도 나쁘지 않았다.

역대 서울시 문제, 특히 지난해 서울시 영어 문제는 지나치게 어려운 어휘와 복잡하고 사변적인 주제와 소재로 수험생을 고통스럽게 했었다. 그러나 이번 2016 서울시 영어 시험문제는 많이 달랐다. 우선 어휘도 지나치게 어려운 어휘는 없었고 문법도 현실적으로 수험생들이 평소에 겪을 수 있는 실수 부분에서 출제되었다. 또한 특이한 점은 독해에서 빈칸 추론이 9문제로 압도적으로 많이 출제되었다는 것이다. 작가의 의도와 문맥을 확실히 파악하고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은 빈칸 추론 문제로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다고 본 듯하다.

이는 지금까지 공무원 영어 시험이 과다하게 어렵게 출제된다는 비판을 적절히 수용한 조치로 보인다. 이런 현실화는 바람직한 변화라고 본다. 즉, 변별력만을 위해서 지나치게 비현실적으로 어려운 단어나 어려운 지문으로 출제하기 보다는 이정도의 난이도로 출제해서 수험생이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그럼 A형을 기준으로 유형을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어휘 - rebellious 1 / prodigal 2/ resurgence 3/

문법 - 단수 복수 4 / 5형식 목적 보어 형태 5 / 병치구조 6 / 관계사와 접속사 7

독해 - 빈칸 추론 8 / 9/ 10 / 11 / 12 / 13 / 14 / 15 / 16

글의 목적 17 / 글의 순서 배열 18 / 글의 분위기 19 / 다음 이어질 내용 20

 

[영어]

김형구 해커스공무원학원

어휘 - 6문제 (빈칸 3문제 / 동의어 3문제)

생활영어 - 출제되지 않음

문법 - 4문제 (밑줄 2문제 / 빈칸 2문제)

독해 - 10문제 (빈칸완성 5문제 / 연결어 1문제 / 문단 순서 1문제 / 글의 분위기 1문제 / 내용추론 1문제 / 글의 목적 1문제)

2016년 9급 서울시 영어 문제는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다. 2013년 서울시 문제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례로 가장 낮은 난이도라고 말할 수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합격을 바라보기 위해 85점 이상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서울시 문제는 국가직, 지방직과는 달리 자유로운 틀 속에서 출제되곤 했는데 이번에도 그러한 방향에 맞는 문항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영어는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고, 서울시에서 항상 강조하는 어휘문제가 6문제로 독해 다음의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정답 어휘뿐만 아니라 오답으로 제시된 어휘들도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paucity(결핍), delirious(의식이 혼미한), pernicious(치명적인)정도를 제외하고는 무난한 어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는 문제의 난이도를 전반적으로 낮춘 셈이 되었다. 문법의 경우도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어법상 잘못된 곳을 고르는 유형과 영작형의 문제가 출제되지 않고 밑줄과 빈칸의 두 종류로만 출제가 되어 문법에 자신이 없던 학생들도 집중하면 충분히 답으로 갈 수 있었던 문제였다. 특히 a number of와 the number of를 구분하는 문제는 공교롭게도 6월 18일 출제된 9급 지방직 문제에도 등장한 적이 있어 수월하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독해의 경우는 유형으로는 다양한 유형을 출제했으나 빈칸의 경우 어휘문제처럼 느껴질 만큼 어휘 관련된 문제를 많이 출제했고, 문제가 어렵지 않아서 최근 출제가 뜸했던 글의 분위기, 문단 내용 추론 문제들이 등장한 점도 학생들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대목이라 하겠다. 지문의 소재도 철학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인 난해한 소재들이 나오지 않아서 차분히 읽어 나가면 답을 찾을 수 있는 익숙하거나 이해하기 쉬운 소재들로 구성이 되었다.

역으로 영어 강자들이 피해를 봤을 수 있는 시험이지만 철저한 기본기로 시험의 난이도에 흔들리지 않는 공부법이 필요한 이유가 되는 시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영어]

 

 

 

김철용 해커스공무원학원

기존의 서울시 시험에 비해 쉬웠다. 2016년 9급 공무원 영어 시험(국가직/지방직/서울시) 자체가 쉬운 편이었다. 시험이 쉬울수록 실수가 없어야 하고 고득점은 필수다. 90점, 95점, 100점을 받아야 경쟁력이 있다. 국가직, 지방직 시험은 B4 용지 3페이지이고 서울시는 B4 용지 2페이지이므로 시간 압박은 덜했으리라 생각된다.

시험은 쉽게 나올 수도 어렵게 나올 수도 있다. 기본기를 갖추기 바란다. 기본기가 있으면 쉬운 영어 시험에서 고득점이 가능해지고 어려운 시험에서 점수 하락을 줄일 수 있다. 기본기가 중요하다.

문법:

l 4문제 출제되었다.

l 난이도 상 문제는 없었다.

l 주어(the number), 동사 수 일치

l get 준사역동사 용법

l 병치

l It is ~ that 강조용법

l 생활영어 지문에서 문법 문제를 만들어낸 점이 올해 시험의 특징이다.

l 문법 교재로 빨리 1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영어:

l 출제되지 않았다.

어휘:

l 4문제 출제되었다.

l 동의어 문제가 3문제 출제되었기 때문에 문제를 빨리 풀 수 있었다.

l rebellious = disobedient

l prodigal = lavish

l resurgence = comeback

l solitary

l 난이도 상 어휘 문제는 없었다. prodigal이 어려울 수 있으나 문맥을 통해 추론 가능했다.

독해:

l 독해는 12문제가 출제됐다.

l 어휘 문제 성격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l 빈칸 9문제

l 순서 배열 1문제

l 글의 분위기 1문제

l 목적

l 독해 지문은 길지 않았다. 

 

[행정법]

이상현 해커스공무원학원

1. 출제경향 분석

 

2. 총평

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80% 정도는 판례에 관한 문제이구요, 법령에 관한 문제가 3문제 정도가 출제되었고, 이론을 묻는 지문이 몇 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중급 이상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서 시간적으로 힘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사례형 문제가 1문제 출제되었으나 준 사례형 문제였으며 사실관계 분석이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건축법에 관한 조문을 제시하면서 인허가 의제제도에 관해서 묻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절차법에 관한 문제는 의외로 착각하기 쉽게 출제가 되어 의외의 복병이라 생각됩니다. 새로운 판례는 거의 출제가 안 되어서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봅니다.

서울시 문제가 공개되고 나서부터는 쉽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제는 본격적으로 다른 시험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과목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합격에 무난한 점수는 85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 이상을 받으셨다면 다른 과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험 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정법]

고봉기 해커스공무원학원

1. 행정법 총론 총평

1) 2016년도 서울시 공무원 시험이 120여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행정법의 경우 부속법령(행정절차법,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이 2문제이고 대부분 법령과 판례를 묻고 있는 문제들로서 전반적으로 골고루 출제되었습니다.

2) 특히 행정행위(하자, 효력, 부관, 종합문제)에서 4문제가 출제되었는데 평상시에 판례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문제들로서 중요판례만 암기하셨던 수험생들에게는 쉬운 문제일 수 있습니다.

3) 사례형 문제는 2문제 출제되었고 그중 1문제는 난이도가 있는 문제여서 시험장에서 다소 당황할 여지와 시간소요가 많이 들어가 시간 안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 집니다.

2. 출제경향

1) 예상한 바와 같이 판례 문제가 90%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법학의 특성이며 당연히 시험에서 판례가 출제되지 않는다는 것은 법학시험의 오류라고 할 수 있다. 판례문제가 시중의 모든 교과서에 실려 있는 가장 기본적인 판례가 대부분 출제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문장의 지문과 관련하여 역시 판례와 법학의 특성을 고려하면 장문으로 출제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기존의 출제방식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지문 길이가 길어진 추세여서 문제를 푸는 시간 안배에 신경을 써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평소에 기출문제와 응용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충분히 한 경우라면 실전에서 낯선 지문이나 사례형 문제를 접한 경우라도 당황하지 않고 핵심 논점을 찾아낼 수 있는 고도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3) 손해배상과 손실보상에서 각각 1문제씩 출제되었습니다.

행정심판은 출제되지 않았고 행정소송에서 5문제가 출제되었지만 실제 소송부분을 문제의 각항목마다 묻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행정소송 파트의 비중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법]

이송원 해커스공무원학원

총평

2016년 서울시 문제는 예전에 출제한 비율을 고려하여 출제되었으나 난이도는 상당히 있는 문제들이었다. 「지방세법」 전체적인 내용을 학습하지 않은 수험생은 고득점이 불가능한 시험이었다.  

 

「지방세기본법」 8문제는 지문은 길었지만 충분히 해석을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조금만 지방세 공부를 한 수험생이라면 「지방세기본법」 8문제는 해결이 가능했을 듯하다. 특히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비교대상이 되는 내용을 대비시켜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은 수험이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듯하다.

「지방세법」은 11문제가 각 세 구분에서 출제되어 이론정리를 많이 해야만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특히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에서 각각 2문제씩 출제하였는데 전체적인 내용을 학습하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해결이 어려웠을 듯한 문제였다. 기타의 세에서는 각각 1문제씩이 출제되었는데 예전에 비해 다소 수준이 높은 지문해석으로 출제되었다.

「지방세특례제한법」은 1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아주 세부적인 내용이 출제되어 다소 어려웠다. 감면과 관련된 규정이 많은 데 그 중 1문제가 출제되어 이를 모두 해결하는 것은 어려웠을 듯하다.

향후대책

출제비율을 고려하여 「지방세기본법」과 「지방세법」에서 50% 씩 출제가 되고 있으니 「지방세법」 중 취득세, 재산세에 더 많이 시간을 투자하고 세밀하게 학습을 하여야 하겠다. 기타의 세에서는 각각 1문제씩 출제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위주로 정리를 한다면 충분하겠다.

 

[과학]

박기현 해커스공무원학원

전반적인 난이도는 지난주에 치러졌던 지방직보다는 약간 어려웠고 국가직과는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물리는 기본적인 주제와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크게 어려웠던 문제는 없었다. 화학 역시 내용적으로는 평이한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었지만 양론관련 문제에서 간단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와 산화수 관련 문제가 조금은 시간을 요구하는 문제이고 나머지는 역시나 평이했다. 지구과학에서는 천체가 2문제가 출제되어 당락을 가르는 문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생명 과학의 경우는 생태계 관련 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이 부분은 내용의 난이도는 낮은 수준이었지만 꼼꼼하게 준비하지 않은 공시생의 경우는 허를 찔리는 상황이 발생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시간을 요구하는 유전 문제는 출제되지 않아서 시간에 대한 부담은 적었을 것이다. 100점 만점 기준의 조정 점수는 80~85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

김종택 해커스공무원학원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2016년 서울시 9급 공무원 과학 시험은 예년에 비해 많이 어려워 졌습니다. 2015년의 경우 서울시 문제는 국가직, 지방직 보다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낮았으며 다만 한두 문제가 유독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 서울시 문제는 전체적으로 국가직과 비슷한 난이도이고 지방직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간단한 지식을 이용하는 문제보다는 약간의 추론이 필요한 문제로 대부분이 이루어져 있어 풀이 시간도 예년보다 많이 걸렸을 것 같습니다. 추론형 문제가 많아지는 것은 국가직을 포함 공무원 과학 시험의 새로운 추세입니다. 세부 과목별로 따져보면 화학 문제에서 CaO와 AB의 녹는점을 비교하는 문제는 2007 개정교육과정(2013년 2월 고등학교 졸업생) 내용으로서 현재 고등학생들은 배우지 않는 내용입니다. 다시 말해서 범위에서 벗어난 문제입니다. 항상 어렵게 나오는 물리 문제는 이번에는 평이하게 나온 편이라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구과학은 ‘천체의 관측’ 단원에서 2문제가 나와서 상당히 어려워했을 것 같고 생명과학도 축삭돌기 내 전도 방향을 이용한 문제는 2016년 경찰직 1차에 출제된 문제와 유사한 문제로써 난이도가 있다고 봐집니다. 또한 B형 마지막 문제인 생태계 문제는 자주 나오던 유형에서 벗어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험생들이 어려워했을 것 같습니다.

2016년 서울시 9급 공무원 과학 문제를 봤을 때 내년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첫째, 간단한 지식을 묻는 단답형 문제 보다는 추론형 문제를 풀이 하는데 더욱 시간을 투자해야 하겠고 둘째, 지식을 묻는 문제는 과거에 출제되지 않았다고 해서 건너뛰지 말고 작은 부분까지 공부해야겠습니다.

 

[사회]

김종원 해커스공무원학원

1. 2016년 서울시 9급 사회 시험 총평 및 공부 방법

1. 총평

법과 정치와 사회·문화의 난이도는 2013년 시험 이래 가장 평이한 수준이었다. 기존의 서울시에서 자주 출제되었던 사회·문화의 자료 해석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기에 체감난이도는 낮았다. 그동안 특정단원에서 집중적으로 출제되던 경향을 지양하여 단원별로 고르게 문항배정을 하였고 각 단원에서 중요한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가 출제된 점이 올해 서울시 시험의 특징이다.

2. 특징

1) 과목 간 비중 비정형화 : 사회 총 20문항 중 법과정치가 8문항, 사회문화가 5문항, 경제가 7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는 국가직, 지방직, 사회복지직의 법과정치 10문항, 사회문화 5문항, 경제 5문항의 정형화된 출제 경향과 다르다는 특징을 갖는다.

2) 과거의 특정 단원에 편중된 시험출제 방식을 지양해서 단원별 고른 출제배정을 하였다.

3) 수능형 자료 해석형 문제를 출제하지 않고 개념 확인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4) 개편된 교과과정이 반영되어 법과정치의 행정법영역과 사회문화의 교환이론이 출제되지 않았다. 

3. 2016년 서울시 9급 사회 단원별 출제 문항비교

 

4. 2016년 대비 과거 기출문항의 단원별 출제 비교

 

5. 공부 방법

올해 2016년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9급 시험의 공통적 특징은 과거와 달리 단원별로 균형있게 문제가 출제된 점이다. 따라서 앞으로 법과정치와 사회문화의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출제되지 않은 영역’과 ‘자주 출제되었던 빈출문제의 영역’을 중심으로 중요한 기본내용을 중심으로 ‘개념을 정확히 정리’하는 공부습관을 강조합니다. 지엽적인 내용보다 중요개념의 확실한 정리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행정학-7급]

송상호 해커스공무원학원

 

7급 수험생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2016년도 7급 시험이 서울시 7급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2016년 서울시 7급 행정학 시험은 무난과 혼동이 혼재되어 출제 되었습니다.

실제수험생이 문제를 풀 때는 체감적으로 쉽게 풀었던 문제이지만 지문에 지엽적인 함정이 있는 출제였습니다.

기본, 심화, 문풀 과정을 충실한 공부한 수험생들에게는 지엽적 함정에 빠지지 않고 고득점이 가능한 출제 난이도입니다

※ 학습량이 부족한 수험생이 실수할 수 있는 문제(6개월 이하 수험생)

●4번:부패에 대한 사회문화적 접근은 잘못된 사회문화가 부패를 유발하는 독립변수입니다

●5번: 포스트 모더니티 문제도 포스트모더니티가 이성을 기반으로 한 서구의 합리주의를 반대하고 나온 것을 숙지한 수험생에게는 무난한 문제였습니다

●6번: BSC 문제도 재무적 관점과 비재무적 관점의 균형을 묻는 문제였습니다

●12번: 사이먼은 원리접근법을 경험적 검증을 하지 않은 격언이라고 비판합니다

●11번: 등록면허세와,재산세가 자치구 세금임을 알면 쉽게 접근가능햇습니다

●16번문제는 신공공서비스론이 책임의 확보 방법이 다면적인지를 아는지 문제입니다

●18번:명목집단법은 제한된 토론을 합니다

●19번:지출 특례 문제는 선지급이(선수금이 아니구요) 지출의 특례입니다

※난이도 중급 문제

●10번 :영기준예산제도는 비용편익분석은 의사결정패키지(항목)별로 분석합니다 시스템분석을 활용하지 않습니다

●15번 :공공선택론은 참여가 아닌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경쟁으로 비시장영역을 분석하는 이론입니다

※난이도 상급 문제

●17번:조직의 모호성의 문제가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국가직과 지방직 7급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서울시 시험을 토대로 객관식용으로 정리가 되어 지면 점수가 도약합니다.

이번시험에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수험생들이라 할지라도 틀린 문제를 꼼꼼히 정리하고 나머지 기간 차분히 정리하신다면 두 번의 7급시험에서는 행정학 점수의 도약이 이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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