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최종 986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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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최종 986명 합격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6.21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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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회복지 일정 끝…전체 정원 4% 미달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서울시가 지난 15일 사회복지직 공채 최종합격자를 발표, 올 사회복지직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올 사회복지직 시험은 지난 3월 19일 전국적으로 실시됐고 5월 말까지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지자체가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일찌감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단, 서울시는 선발인원, 필기합격자 인원이 타 시도대비 많고 면접 전 인‧적성검사까지 실시함에 따라 일정이 길어져 가장 늦게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됐다.

올 서울시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 현황(선발인원)을 보면 일반 758명(715명), 장애 38명(97명), 저소득 42명(97명), 시간선택제 148명(136명)이다. 전체적으로 1,045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986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되면서 정원에 5% 미달된 결과다.

장애 및 저소득 모집은 최종합격자가 정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반면 일반, 시간선택제 모집은 정원에 초과된 인원이 최종합격자로 정해졌다는 게 눈에 띈다.

▲ 2016년 사회복지직 공채 현황

장애 및 저소득 모집의 경우 필기합격자가 정원에 미달된 것이 그대로 최종합격자 결과로까지 이어진 모습이다. 서울시 사회복지직 필기시험 합격자(선발인원)는 일반 1,092명(715명), 장애 42명(97명), 저소득 44명(97명), 시간선택 200명(136명) 등 총 1,378명이었다.

서울시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상명대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직무전문교육을 받게 되며(비합숙), 7월 4일~9월 30일 중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사이버학습(4주) 및 집합교육(2주)을 받게 된다.

한편 올 사회복지직 시험은 17개 지자체에서 총 2,478명을 뽑았고 전국적으로 2만 5천여명이 지원했다. 이 중 3,076명이 필기합격했고 2,381명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안았다(전체 정원 4% 미달).

일반모집에서는 미달된 곳이 없었으나 장애, 저소득 등 구분모집에서 과락 등으로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최종적으로 정원에 미달된 결과를 낳게 됐다. 장애, 저소득 등 구분모집에서 정원 미달이 나옴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일반모집에서 추가해 최종합격자를 정하기도 했다.

합격선(일반모집)은 경북 청도군이 407.11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남 담양군이 400.37점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 서귀포시(380.46점), 전북 순창군(378.36점), 강원 춘천시(375.75점)도 합격선이 높게 나왔다.

반면 세종(330.47점), 서울(337.54점), 인천 계양구(333.49점)는 330점대로 비교적 낮게 합격선이 형성된 모습이었다.

올 사회복지직 시험은 6월에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정부는 지난해와 같이 3월 실시를 이어갔고, 원서접수 시 사회복지직 응시 필수요건인 응시자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 여부 검증 방침을 올해도 유지했다.

지자체별로는 대구시가 올해도 사회복지직 면접에 집단토론을 실시했고, 경북도는 올해 사회복지직 면접시험에 집단토론을 처음 도입했다. 인천시는 올해 필기시험 이후 일정을 시 총괄이 아닌 인천 내 9개 임용기관(부평구, 연수구 등)서 각각 진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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