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7일 제41회 변리사 제1차시험 합격자 1,053명(동점자 71명 포함)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1차시험 합격자수는 가채점 결과(1,034명)에 비해 19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해보다 34명이 줄었다. 최근 5년간 1차시험 합격자수를 보면 △1999년 357명 △2000년 605명 △2001년 779명 △2002년 1,047명 △2003년 1,087명이었다.
1차 합격자 선정기준은 매과목 과락없이(40점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자중에서 2차시험 최소합격인원(200명)의 5배수인 1,000명을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계산한 동점자를 합격시킨 것이다. 합격선은 총점 257.5점으로 평균 64.38점으로 지난해 60.00점보다 4.38점이 상승했다.
여성합격자는 231명인 21.9%를 차지해 작년에 24%에 비해 2.1% 포인트(P) 줄었고, 연령별로는 24∼31세가 692명(97%)으로 다수를 점했다.
1차시험 합격자 1,053명중 97%에 해당하는 1,022명이 이공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나 변리사시험이 대표적인 이공계시험임이 입증되었다. 이는 지난해 94%에 비해 더욱 늘어난 수치다.
한편, 올해 2차시험은 성균관대 퇴계인문관 및 경영관에서 8월 11일(수)∼12일(목)까지 2일간 시행되며, 2차시험 총 응시대상자는 전년도 1차시험 합격자중 금년에 면제자로 응시원서을 접수한 1,005명을 포함하여 총 2,058명으로 2차시험 최소합격인원 200명을 기준으로 2차시험 최종경쟁률은 약 10대 1이다.
또 1차시험 합격여부 및 개인별 성적은 5.7(금)∼13(목)까지 7일간 변리사시험 홈페이지(http://pt.uway.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분석기사는 본지 286호(5월 17일자)에 보도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