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직 공무원시험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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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직 공무원시험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 ‘UP'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5.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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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7일부터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계리직 공무원시험이 임박한 현재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에 분주한 모습이다. 계리직은 지난 2014년 이후 격년이 되는 2016년 올해 시험을 치르며 오는 6월 7일~11일 우정청별로 접수를 받아 7월 23일 필기를 실시한다.

시험을 두달가량 남겨둔 현재 수험생들은 기출문제, 모의고사 등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계리직의 경우 신규 수험생 뿐 아니라 장수생, 직장인 등의 응시가 매우 두드러진 시험 중 하나다. 실강보다 인강 의존도가 높은 편이며 여성 지원자가 70% 정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운전직은 남성, 계리직은 여성 지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게 수험 관계자의 설명이다.

 

계리직 시험은 한국사, 우편상식, 컴퓨터 일반 등 3과목을 치른다. 영어가 제외돼 타 공무원시험보다 공부 부담이 덜할 수 있으나 한국사나 컴퓨터 일반 등 과목이 일반 9급 시험 수준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꼭 쉽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2014년에는 한국사 과목의 난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은 바 있다.

▲ 지난 2014년 계리직 시험장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한 수험 관계자는 “아무래도 3과목을 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타 시험대비 수월할 수는 있다. 하지만 컴퓨터 일반 과목은 일반 전산직 수준으로 공부를 해야 하며, 한국사도 일행직 수준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우편·금융상식의 경우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기출만 잘 풀어도 평균 이상 점수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부는 일반직 시험수준으로 하더라도 계리직과 일반직 시험과 출제 경향이 상이하므로, 오랜 기간 계리직 시험 위주로 강의를 해온 강사를 찾아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언이다. 마무리 학습 역시 계리직 전문 학원 또는 강사를 찾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특히 우편‧금융상식을 공부할 때는 내용들이 면접에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면접에서 어떻게 이 문제가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도 해보는 것이 좋다.

한편 올 계리직 시험은 강원, 경인 등 9개 지방우정청에서 실시하며 총 205명을 뽑는다. 지난 2014년에는 8개 우정청에서 287명을 뽑았다. 선발인원이 줄어들고 반면 공무원시험 지원자는 증가함에 올해 경쟁률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2014년 전북우정청 일반모집 263대 1 경쟁 최고).

응시는 공고일 기준(3월 7일) 응시 기관 관할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자에 한하므로 수험생들은 접수에 앞서 자신이 기관이 정한 응시자격요건에 해당하는지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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