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군무원시험 3만여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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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군무원시험 3만여명 지원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5.1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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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57%가량 크게 증가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오는 7월 2일 실시되는 올 군무원시험에는 총 3만여명이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나타났다. 군무원시험은 국방부와 육군, 해군, 공군 등 4개 기관서 실시하며 단, 시험은 한날 실시된다.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3일까지(접수취소기간 포함) 4개 군기관에서 올 군무원시험 접수를 받은 결과, 1,230여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3만 58명이 지원해 약 24.대 1의 전체 평균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표참고>
 

 

국방부와 육군, 해군 등 3개 군기관은 선발인원을 최종 결정했으나, 공군의 경우 일부 직렬에서 선발인원이 최종 조율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공군은 전체 최소~최대 선발인원을 안내하는 한편 시험 전 7월 1일까지 최종 확정된 선발인원을 공식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공군이 안내한 전체 최소선발인원은 109명이고, 최대선발인원은 134명이다. 국방부와 육군, 해군 등 3개 기관서 뽑는 인원이 1,106명이고 공군이 최소인원을 뽑는다고 할 시 4개 군기관에서 뽑는 올 군무원 선발인원은 1,215여명, 최대인원을 뽑는다고 할 시 1,240명이 된다. 이에 올 4개 군기관에서 뽑는 군무원은 1,245명에서 1,240명 사이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2016년 군무원시험 현황

지난해 4개 군기관 전체 선발인원은 1,311명이었고 이에 1만 9천여명이 지원해 14.5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전년대비 선발인원이 6%가량 줄어든 반면 지원자는 57%가량 크게 증가한 결과다.

또한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행정 9급(일반)의 경우 11,200여명이 지원, 전년(7,260여명 지원)대비 54%가량 늘어났다. 군 기관별 지원현황(전년 현황)을 살펴보면 국방부 5,796명(3,643명), 육군 2,212명(983명), 해군 958명(826명), 공군 2,227명(1,812명)이다. 행정 9급(일반) 선발인원이 매해 비슷한 규모로 형성되고 있고, 올해 4개 군기관 모두 전년대비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는 것을 볼 때 올 군무원시험 수험생 자체가 늘어났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지난해 군무원시험은 공채에서 40세까지 지원토록 하는 응시나이제한을 완화했고, 올해는 기술직 30개 직렬에 대해 필수자격증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채용 제도를 바꿨다. 자격증이 없어도 기술직에 응시할 수 있게 돼 올 군무원시험 기술직 지원자가 늘어나 모습이고, 이는 전체 지원자가 늘어나는데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군무원시험은 오는 7월 2일에 실시되며 필기합격자는 8월 3일~5일 각 군 기관별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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