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공무원시험 4관왕의 비법서 ‘누공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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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공무원시험 4관왕의 비법서 ‘누공법’ 출간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6.04.2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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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 법률저널 / 288면 / 15,000원

평범한 수험생 위한 가장 현실적인 공부법 제시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내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독(毒)을 품은 천재들만 이 시험에 붙는 게 아니라, 평범한 여러분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함이다.”

이 책 머리말의 일부분으로 책의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머리 좋은 똑똑한 사람의 공부방법론이 아닌, 특별한 학력이 없는 평범한 수험생들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중의 ‘비법서’와는 확연히 달랐다. 

출간되자마자 수험가의 관심을 끌었던 화제의 책은 바로『누구나 공무원이 될 수 있다』(법률저널 刊)이다. 수험가에서는 일명 ‘누공법’으로 통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직 공무원인 저자는 책을 출간하기 전부터 ‘누공법 카페’(http://cafe.naver.com/blueanlk)를 개설해 수험생들과 호흡하며 공시생(公試生)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수험생활 2년여 만에 국가직 9급, 경기도 9급, 서울시 9급, 국가직 7급(선관위) 차석 등 4관왕의 타이틀을 꿰차 주의를 놀라게 했다. 학력이라곤 전문대 출신인 그는 영어는 물론 기본베이스가 전무했다. 그럼에도 단기간에, 그것도 4개의 시험에 합격한 저력에 수험생들은 열광하고 있다.

 

그러나 그도 총 2년 3개월의 수험기간 중 첫 1년은 극심한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각종 공부법 책이나 합격수기를 정독하고 적용하여 공부했으나 결과는 참패였다. 

1년간 열심히 했음에도 떨어진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했다. 그가 내건 결론은 수재형의 공부법이 평범한 수험생인 저자에게는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보통의 수험생으로서 어설프게 천재들을 따라잡겠다고 서두르다보니 결과는 뻔했다는 것. 

이에 저자는 수험생활 2년차에 들어가면서 각고의 연구 끝에 저자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실천했다. 그것은 철저한 기출문제 위주, 그리고 공무원시험 경향에 맞는 암기식 공부를 적용하는 것이다. 

결과는 상상을 초월했다. 기본베이스가 전무했던 그가 2011년 공무원시험에서 9급 3개, 7급 1개 시험에 합격, 4관왕을 달성했다. 전문대 출신이면서 7급 차석이라는 타이틀까지 달았다. 

저자는 학창시절부터 많은 독서를 통해 독해력, 응용력이 뛰어난 천재들과 평범한 수험생들의 공부법이 같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또한 공무원시험은 특별한 천재를 뽑는 시험이 아니라 성실한 사람을 뽑는 시험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저자는 ‘운동을 꾸준히 해라’, ‘집중해서 공부해라’ 같은 원칙적이고 상투적인 말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누구나 말할 수 있고, 어느 공부법 책에서나 있기 때문이다. 

평생 공부와는 담쌓고 지낸 열등생 중의 한명이었던 저자가 우수한 성적으로 4관왕에 이르게 된 비결은 바로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 지를 정확하게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강조하고자 했다. 

바로 『누구나 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저자가 ‘어떻게’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또 하나의 비결은 ‘계획의 실천’이었다. 기본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스스로를 옥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저자는 4시간 수면을 한 것은 독(毒)해서가 아니고 그렇게 계획을 짰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건성으로 계획표를 만들지 않고 완벽한 계획표를 만들어 실천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 책에 내세울 만한 눈물겨운 사연은 없다. 마찬가지로 누구나 다 아는 진부한 조언도 없다. 그저 이 책을 통해 평범한 저자의 경험과 현실적이고 세세한 조언으로 보통 수험생의 수험실패기간을 단축시켜 주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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