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호사회, 공익활동 확대...프로보노센터 설립
상태바
서울변호사회, 공익활동 확대...프로보노센터 설립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6.04.19 16:2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익인권활동 중개·지원…김앤장 등 후원
19일 개소식…초대 센터장 염형국 변호사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가 변호사들의 공익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변회는 19일 “소속 변호사들의 공익활동을 중개·지원해 변호사단체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공익활동이 보편화되고 인권친화적 사회를 만들고자 서울변회 산하 프로보노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프로보노지원센터는 전문적인 법률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호와 공익 실현을 위해 열정적으로 프로보노 활동을 하는 변호사와 공익인권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신규 공익변호사를 양성함으로써 프로보노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광장, 바른, 세종, 율촌, 화우, 태평양 등 대형로펌들이 프로보노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기로 함에 따라 변호사들의 공익활동이 크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보노지원센터의 초대 센터장은 염형국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 공익인권법재단 공감)가 맡았고 서울변회 소속으로 공익인권활동에 뜻이 있는 13명의 변호사가 운영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변회는 “한국 최초로 공익전담 법률사무소를 설립해 현재까지 헌신적으로 일해 온 염형국 변호사의 오랜 경험과 열정에 힘입어 프로보노지원센터는 순조롭게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보노지원센터는 올 상반기 중에 나눔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더 널리 전파하고 나아가 헌법에서 천명하고 있는 ‘인간답게 생활할 권리’가 우리 사회 모든 이들에게 실체적으로 충족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보노지원센터 사무실은 변호사교육문화관 4층에 마련됐으며 19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법무법인 광장 유원규 대표, 태평양 황의인 대표, 세종 강신섭 대표, 율촌 박은수 공익위원회 대표, 화우 박영립 대표, 바른 김재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변회는 “앞으로도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변호사의 책무에 걸맞게 회원들의 공익인권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우리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 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2016-04-19 17:30:43
역시 공익활동은 사법연수원출신 ^^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