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대 인사혁신처, 업무프로세스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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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대 인사혁신처, 업무프로세스 바꾼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4.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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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과제 추진, 업무프로세스 제안 심사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한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근무혁신과 정부3.0의 관점에서 인사업무에 대한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인사혁신처에서 업무프로세스 개선은 본인 업무에서 1개의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는 방식과 외부의 시각에서 아이디어(국민제안)를 구하는 2가지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인사혁신처 전 직원에게 본인의 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절차를 단축.조정 등 개선할 수 있는 1인 1과제를 선정.추진하도록 했다. 

 

업무프로세스로 선정된 1인 1과제는 428건으로 개인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거나 내부절차 개선으로 시행이 가능한 과제는 231개 과제다. 제도개선 또는 시스템개발이 필요하거나 기타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과제는 197건이다.

업무프로세스 주요 과제 내용은 각종 취합자료를 작성시 나라e음 ‘함께 메모’로 작성하기, 균형인사 업무 분야별 연간업무 순서도 작성 활용, 인재추천 요청서 서식 구체화, 단기 국외훈련 대상자 선정시 훈련과제와 대상자 동시 선발, 5급 공채 제2차시험 답안지 서식 개선, 5급 2차 시험장소 변경을 통한 시험일정 단축 등 다양하다.

특히, 세종시 이전에 따른 업무프로세스 개선 주요 과제는 국외장기훈련 관련 증빙서류 우편제출, 국가시험 업무용품 보관절차 개선, 모바일 대화방 및 영상회의 활성화, 당직근무 방법 개선 검토, 임명장 수령 방법 개선 등이다. 

제도개선 필요 과제로는 5·7·9급 선발시 ‘부처 구분모집’ 실시, ‘대한민국 공무원되기’ 채용공고 등록 규정 마련, 허수 시험지원자 방지를 위한 시험보증제도 도입, 공무상요양비 국가 선(先) 지원 등이다. 다만, 제도개선 과제 등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시행과정에서 변경 조정될 수 있다. 

또한, 인사혁신처는 국민과 외부공무원의 시각에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할 아이디어를 구하고자 지난 3월 한달동안 공모제안을 실시한 결과, 공무원 34건, 국민 61건 등 총 95건이 접수(타 부처 소관 제외 총 62건)됐다. 

제안 분야별로 보면 채용분야 10건, 복무분야 8건 등 인사행정 모든 분야에서 걸쳐 제안했다. 이중 공무원이 복무 4건, 인재개발 3건, 채용관리 3건 등 총 22건이었으며, 일반 국민이 채용관리 7건, 정보화 5건, 복무 4건, 인사정책 7건 등 총 40건이었다. 

접수된 국민제안은 타부서 소관 사항 등을 제외한 62건에 대하여 4월 중 각 부서의 1차 심의와 자체제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업무프로세스 개선 과제를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분기별 추진 우수사례경진대회를 실시하여 8명을 스타공무원으로 선정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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