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소방 공무원시험 ‘결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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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소방 공무원시험 ‘결전을 앞두고’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6.04.0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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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긴장감 높아져…“마인드 컨트롤 중요”
지난해 기출 경향 벗어나지 않는 무난한 출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소방직 공무원시험 필기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험이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공부에 대한 부담 외에 점점 커져가는 불안감과 초조함 등 심리적 장벽도 극복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시험이 임박한 상황에서는 마무리 공부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과 마음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실제로 평소 출중한 실력을 보여 오던 수험생이 시험 당일 컨디션이 무너지며 고배를 마시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밤에 공부할 때 집중이 잘 되는 올빼미형 수험생도 시험이 임박한 시점에는 서서히 컨디션을 시험 당일의 일정과 맞출 필요가 있다.

▲ 올 소방직 공무원시험 필기시험이 오는 9일 시행된다. 시험이 임박해 오면서 수험생들은 공부에 대한 부담과 함께 불안감, 긴장감과도 싸우고 있다.

시험장에 가기 전에 미리 시험 장소와 이동 거리 등을 숙지하고 당일 시험장에 여유 있게 도착하는 편이 좋다. 시험장에서 직전에 공부한 내용을 훑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에는 수면 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여 공부를 더 하는 것보다 깨어 있는 시간 동안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식사도 위에 부담이 되는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부드럽고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시험 직전에는 공부 분량을 늘리는 일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기존에 공부해 온 내용 위주로 보고 기출경향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소방직 출제경향에 맞춰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지난해에도 소방직 공무원시험은 소방직 필기시험의 출제경향을 벗어나지 않는 무난한 출제였다는 체감난이도 반응을 얻었다.

타 공무원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사의 경우 지난해에도 가장 쉬웠던 과목으로 꼽혔다.

영어 역시 예년의 출제 경향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였던 것으로 알렸다. 최근 다수의 공무원시험 영어 지문이 지속적으로 길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소방직 영어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어의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 까다로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나치게 긴 지문으로 인한 시간소모가 응시생들의 부담이 된 것.

선택과목의 경우 응시생간 체감난이도 편차가 엇갈리는 모습도 나왔다. 특히 행정법의 경우 판례 위주로 공부한 응시생들이 생소한 지문에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방학개론은 전년도보다 조금 난도를 올린 모습이다. 반면 고교이수과목인 사회와 수학은 평이했다는 의견도 보다 우세했다.

아는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나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빠른 판단력과 결단력이 요구된다. 정해진 시간 내에 풀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문제는 찍거나 넘기고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문제로 넘어가는 것도 고려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소방직 필기시험은 오는 4월 9일 시행된다. 이후 일정은 각 지자체별로 별도의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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