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소방공무원시험 1만 9천여명 출원 '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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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소방공무원시험 1만 9천여명 출원 '전년대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3.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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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는 1만 2천여명…10%가량 늘어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지자체 소방직 시험에는 전년대비 11% 가량 늘어난 1만 9천 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소방직 시험의 16개 시도의 선발인원 및 출원현황 등을 집계한 결과, 전체 2,143명을 선발하고 이에 17,570여 명이 지원해 8.2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3월 12일 앞서 실시되는 충남도를 포함하면 17개 시도에서 총 2,419명을 뽑고, 19,270여 명이 지원, 8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지난해 17개 시도 2,132명 선발 17,290여 명 지원·경기도는 1차만 포함). 올해는 지자체 소방직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13.4%가량 늘었고, 지원자도 11.4%가량 늘어난 모습이다. 올해 경채 선발분야 및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적으로 지원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2016년 소방직 공채(남) 현황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공채 소방(남)의 경우(충남 포함), 올해 1,196명을 뽑으며 12,200여 명이 지원해 10.2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지난해 1,115명 선발, 11,140여 명 지원·경기도는 1차만 포함). 올 소방직 시험은 지자체별 전년대비 지원자 증감폭이 상이하나, 대체로 늘어난 모습이다. <표참고>

공채(남)에서 전년대비 지원자가 가장 큰폭으로 늘어난 지역은 올해 충남도였다. 올해 선발이 2배가량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원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에 이어 경북도, 인천시, 세종시, 광주시 등이 지원자가 크게 늘었고, 반면 대구시와 전북도, 충북도 등은 선발인원 축소에 따라 지원자도 감소했다.

선발인원대비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곳은 66.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대구시였고, 이어 충북도(23.6대 1), 대전시(19대 1), 광주시(16.8대 1) 순이었다. 반면 경북도와 충남도는 각 7대 1, 7.5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3월 12일 앞서 치러진 충남도 소방직의 경우 도 자체출제로 올해 한국사에서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았다는 평이 있었고, 이를 방증하듯 필기합격선도 전년대비 낮게 나타났다.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소방직 시험은 중앙소방학교가 출제를 맡은데 따라 수험생 평가가 어떻게 나타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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