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행정학과 경채 선발, 지원자 늘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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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행정학과 경채 선발, 지원자 늘어날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2.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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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만큼 치열할 듯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3월 19일 실시되는 경찰공무원시험 1차 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올 경찰행정학과 경채 시험도 공채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 경찰행정학과 경행 시험은 3월 실시되는 경찰 1차 시험에서는 실시되지 않고, 9월 실시되는 2차 시험에서만 실시, 265명을 뽑는다.

올해도 경찰 시험 지원자는 5~6만 여 명 정도로 예년 수준과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단 경찰 선발규모가 증가세를 보였던 2014년, 2015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데 따라, 경쟁률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경찰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공채 외 전의경 및 경찰행정학과 등 경채 지원현황이 공채 경쟁률에도 적잖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경찰 수험가 분석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공채와 경채 선발 모두 선발인원이 적기 때문에 요건을 갖췄을 시 영어를 치르지 않는 경채로 지원하는 경향이 있으며, 경찰행정학과 경채 여성 지원자들의 실력은 일반직 수험생 이상으로 좋기 때문에 여성 지원자의 선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2012년~2015년 경찰 공채 시험은 연 2~3회 실시됐고, 경찰행정학과 경채의 경우 연 1~2회 실시됐다. 2012년에는 1·3차에서, 2013년에는 2차에서, 2014년에는 1·2차에서, 2015년에는 1·3차에서 각 선발이 이뤄졌다. 올해는 2차에서 1회 선발이 진행된다.

경찰행정학과 경채 선발규모는 기복이 있는 공채와 달리 시 매해 꾸준한 인원을 선발해오고 있다. 그러나 지원자는 매해 늘어가고 있다.

최근 경찰행정 경채 선발인원(지원현황)을 보면 2012년 1차 60명(2,010명), 3차 120명(1,942명), 2013년 2차 560명(2,278명), 2014년 1차 280명(3,775명), 2차 280명(4,804명), 2015년 1차 280명(4,921명), 3차 280명(5,634명)이었다. 올해는 2차에서 265명을 뽑는다.

2012년 2천 명 안팎의 지원자가 2015년에는 4~5천명으로 2배 이상 지원자가 늘어난 모습이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경찰행정학과 학점은행제 이수자도 응시가 가능해져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경찰 수험 관계자는 “최근 여성 공채 경쟁률이 100대 1이 넘는 상황으로 볼 때 경행특채도 지원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공채, 경채 모두 접전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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