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1차, 여경 선발 경쟁 더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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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1차, 여경 선발 경쟁 더 ‘치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1.19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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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찰 수험생 선전할 듯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오는 3월 19일 경찰공무원 1차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이론심화 및 문제풀이 등에 보다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올 경찰 시험도 한국사, 영어 등 필수 2과목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경찰 수험가는 보고 있으며, 특히 일반직 시험보다 난도가 높은 한국사가 당락결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경보다 여경 점수가 통상 5점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여경 수험생들은 특히 목표점수를 남경보다 높게 세우고 공부를 해야 한다. 경찰 영어는 일반직 공무원시험보다 난도가 다소 낮고 실력자들의 경찰 시험 응시가 많아짐에 따라 90점 이상은 맞아야 안정권에 접어든다는 점에 유의토록 해야 한다.

▲ 지난해 5월 경찰 2차 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3월 19일에는 경찰 1차 외 사회복지직과 해경 간부 시험이 같이 치러진다. 사회복지직의 경우 원서접수 시 응시 필수자격증인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예정)여부를 검증하기 때문에 이번 경찰 1차 시험에는 사회복지직 수험생 외 국가직, 서울시, 지방직 등 수험생들의 응시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일반직 공무원시험에 앞서 경찰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도 있고, 국가직 검찰직 및 교정직 등 공안직 수험생 다수는 시험과목이 겹치는 형법, 형소법을 택해 치를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또한 목표는 국가직, 서울시, 지방직이지만 일반직 공무원시험 필수과목(행정직 등)인 한국사, 영어, 국어 등 과목을 실력 검증차원에서 경찰직을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남경의 경우 일반직 보다 합격선이 다소 낮게 형성되는 추세로 모의고사용으로 치를 수도 있지만, 여경의 경우 소수인원을 뽑고 100대 1이 넘는 경쟁률과 일반직 시험 이상으로 합격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기존 여성 경찰 수험생들의 선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 경찰 수험 전문가는 “여경은 올해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생각된다. 실력자들이 포진돼 있는 상황에서 일반직 수험생이 여경 시험을 위해 선택과목에서 한 과목 더 공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고 합격도 쉽지 않아보인다”고 전했다. 즉, 여경은 기존 경찰 수험생들이 합격에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본 것이다. 이에 이번 경찰 1차 시험은 남경보다 여경 선발에 주목을 많이 해야할 것으로 봤다.

한편 올 경찰 1차 시험 선발인원은 순경 남 1,001명, 여 153명, 전의경 경채 175명, 101단 120명 등 총 1,449명이다. 지역별 선발인원은 오는 2월 17일 발표되고 원서접수도 이날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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