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첫 PSAT 전국모의고사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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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첫 PSAT 전국모의고사 ‘호평’ 이어져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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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논리·자료해석 난이도 ‘높고’…상황판단 ‘낮아’

총 1,300여명 응시 대성황…제2회는 23일(토) 실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6년도 5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행정, 기술) 및 외교관후보자시험 제1차시험을 약 2개월 남겨두고 수험생들의 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법률저널이 주최한 2016년도 제4기 장학생 선발과 모의 테스트를 겸하는 제1회 전국모의고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사랑샘이 협찬하는 ‘2016년 행시(외시), 외교관후보자시험 대비’ 고시생을 위한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PSAT 전국모의고사’ 제1회 시험이 서울 고시촌 소재 삼성고등학교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전국 고시반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험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고사장을 찾았고 전국적으로 1,300여명이 운집, 뜨거운 열기로 다가오는 5급 공채(행시)에서 필(必)합격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실제 시험 환경과 똑같이 실전처럼 치러진 고시촌의 삼성고 시험장은 한파를 녹일만큼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실전 PSAT 전국모의고사 응시자 가운데 ‘10명 중 9명’에 달할 정도로 법률저널 첫 PSAT 전국모의고사에 완전히 쏠렸다.

▲ 9일 신림동 삼성고등학교와 주요 대학의 고시반에서 치러진 2016년도 행정고시(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대비 첫 PSAT 전국모의고사에 1,300여명의 수험생들이 몰려 열기가 가득했다. 이번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수험생들의 호평이 어이진 가운데 제2회는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사진은 삼성고등학교 제13고사실에서 진지하게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모습. 이날 제13고사실은 결시자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실전을 방불케했다.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오후 4시 반까지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에 대해 실제 시험과 동일한 방법과 시간으로 실전처럼 실시됐다.

시험을 마친 응시생들은 문제의 질은 여태 전국모의고사에 비해 월등히 좋은 문제였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였다.

재경직에 응시한 이 모(25)씨는 “지난해 법률저널 모의고사에 대한 평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 이번에 많이 망설이다 뒤늦게 응시하게 됐다”면서 “그런데 뜻밖에 생각보다 문제가 너무 좋아 정말 잘 응시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껏 이런 모의고사는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깔끔해서 출제에 공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이번에 일반행정에 응시할 예정인 이모(27)씨는 “응시생들도 많아 실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깝지 않은 경험이었다”며 “다른 전국모의고사에 비해 차별성을 낼 정도로 문제가 신선하고 좋았다”고 평했다.

한 고사실의 응시생 전체 대상으로 문제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 전원이 ‘상’ 또는 ‘중’이라고 답한 반면 ‘하’는 한명도 없었다.

이번 제1회 전국모의고사의 난도에 대해서는 언어논리가 가장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언어논리가 쉬웠다는 반응에 따라 올해 논리 문제를 늘리면서 난도를 높인 결과다.

특히 언어논리의 경우 난이도는 매우 높았지만 문제에 대한 평은 지난해에 이어 매우 좋았다는 반응이었다.

언어논리 다음으로 자료해석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자료해석은 난도가 제법 있는 가운데 시간도 다소 부족했다는 평이었다. 자료해석 역시 문제의 평은 ‘상’이었다. 특히 구성이 뛰어났다는 평가였다.

올해 상황판단의 난도는 낮았다. 전체 전국모의고사 6회 가운데 가장 난이도 낮다는 검토자들의 평가에 따라 1회차로 배치했다. 상황판단은 회를 거듭할수록 이번 1회보다는 난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상황판단 또한 문제의 완성도는 역대 최고라는 평이었다. 기출문제 유형과 가장 유사한 문제로 흠잡을 때가 없다는 평이었다.

응시생 박모(29)씨는 “언어와 자료는 난이도가 기출보다 조금 높은 반면 상황은 조금 낮은 것 같다”며 “하지만 전반적으로 문제의 완성도는 흠없는 좋은 문제인 듯하다”고 평했다.

수험생들이 이런 평가를 고려해보면 이번 언어논리는 50점대, 자료는 60점대, 상황은 70점대의 평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제1회 전국모의고사의 성적은 15일 공개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당겨질 수 있다. 성적통계는 법률저널 ‘5급 공채 PSAT' 게시판에서, 개인성적은 PSAT 전국모의고사 접수페이지의 ’성적확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 고시반은 각 대학 고시반으로 통지된다.

‘워밍업’이라 할 수 있는 제1회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펼쳐야할 제2회 전국모의고사는 오는 23일 실시된다. 특히 2회부터 5회까지는 장학금 사정에 들어가는 전국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실전과 같은 각오로 임해야 실제 시험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실제 시험 환경과 같은 삼성고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남은 회차들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2∼6회 각 신청자가 벌써 400명을 넘어선 상태다.

모의고사 참가희망자들은 법률저널 홈페이지(www.lec.co.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전국 주요 대학 고시반을 통해서도 접수 및 응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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