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해경 간부후보시험 3월 19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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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해경 간부후보시험 3월 19일 실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12.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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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경찰 1차와 한날 진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내년 해양경찰 간부후보시험(경위)이 3월 19일 실시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5일 시험일정과 선발규모 등을 담은 안을 사전 안내했다. 올 해경 간부후보시험은 4월 4일에 실시됐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3주가량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3월 19일은 사회복지직과 경찰 1차 시험이 실시되며 이에 해경 간부후보시험까지 3개의 공채 시험이 전국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2014년에도 해경 간부후보시험은 사회복지직 시험일인 3월 22일에 실시된 바 있다. 내년 해경 간부후보시험 선발인원은 올해와 같이 10명이다(해양 남 5명, 일반 남 4명, 일반 여 1명).

▲ 해양경찰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내년 3월 19일 필기, 적성·체력검사 4월 6일, 면접 4월 19일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4월 26일에 발표된다. 필기합격자 발표 및 시험장소, 시험과목 등을 담은 구체적인 계획안은 내년 1월 22일 발표되며, 이날 원서접수가 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해경 간부후보시험은 일반모집의 경우 객관식 4과목(한국사, 형법, 형사소송법, 행정학), 주관식 2과목(행정법, 국제법)을 치르며 단, 객관식에 있는 영어는 토익(625점 이상) 등 능력시험으로 대체한다. 영어성적은 필기시험 전까지 유효한 것이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합격자 중 필기성적 50%, 체력성적 25%, 면접성적 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내년 상반기 중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 입교해 52주간 교육을 받은 후 경위로 임용된다.

한편 올 해양경찰 간부후보시험에는 10명 선발에 103명이 지원해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해양 남 7.6대 1(5명 선발에 38명 지원), 일반 남 14대 1(4명 선발에 56명 지원), 여 9대 1(1명 선발에 9명 지원)이다.

지난해 해경 간부후보시험에는 13명 선발에 183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구분모집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해양 남 9.8대 1(6명 선발에 59명 지원), 일반 남 16.5대 1(6명 선발에 99명 지원), 여 25대 1(1명 선발에 25명 지원)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세월고 사고로 해양경찰청 폐지에 따라 올해부터는 국민안전처에서 선발이 진행됐고 전년대비 약 44%가량 지원자가 감소한 결과로 나타났다. 내년 국민안전처 시행 2년째를 맞는 해경 간부후보시험에는 얼마만큼의 수험생들이 지원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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