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종합반 개설…반복 학습 강조
2005년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치르는 적성시험인 MEET/DEET 시험을 위한 전문학원 위더스가 8일 개강했다.
위더스(최용욱 원장)는 2004년 8월 첫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2개월 코스의 종합반을 꾸미고 집중강의를 반복적으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문제 적응력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종합반은 40명 소수 정예로 이뤄지며 7~8명의 수험생들마다 담임 강사가 붙어 밀착 지도를 할 계획이며 주말 시험을 통해 성적을 분석하고 취약점을 개선시키기 위한 강사와 수험생간 1:1 상담도 강화할 생각이다.
위더스의 최용욱 원장은 "MEET/DEET 시험은 난이도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전공 지식을 깊이 물어보기보다 기본 지식을 활용하는 문제가 많아 기본적인 체계를 잡고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면 인문대 출신 수험생들이라도 5~6개월안에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MEET/DEET 시험은 8월29일 있을 예정이며 MEET 시험을 통해 165명, DEET 3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은 올해 선발인원에다 각각 500명, 80명의 추가인원이 선발되며 2009년에는 전국 대부분의 의과대학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각 대학마다 입학 조건에 국어, 영어, 화학, 생물 등 기초과목에 대한 학점 취득을 요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대학의 모집요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원자격은 대학 졸업자 또는 올해 졸업예정자로 대학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