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기 경찰간부시험 경쟁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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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기 경찰간부시험 경쟁률 ‘껑충’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10.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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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모집에 1,694명 지원…평균 34대 1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16년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평균 34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50명 모집에 총 1,694명이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선발인원이 같았던 지난해보다 300명이 늘어난 인원으로 경쟁률도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은 28대 1이었다. 분야별 경쟁률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 제65기 경찰간부시험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50명 모집에 지난해보다 300명이 늘어난 1,694명이 출원, 3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35명을 선발할 예정인 일반(남)에는 1,172명이 지원해 33대 1(지난해 2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무회계는 4명 선발에 102명이 출원, 경쟁률은 26대 1(16대 1)이었다. 외사는 25대 1(21.2대 1), 전산정보통신은 29대 1(18.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일반(여)로 5명 선발에 262명이 원서를 접수한 결과 52대 1(4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전 분야에서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종전에 남자만 선발했던 세무회계와 외사, 전산정보통신 등 특수분야에서 성별 제한이 폐지되면서 여성 수험생의 지원이 늘었고 취업난 속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 사법시험 등 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유입 증가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선발일정은 오는 12월 19일 1차와 2차 필기시험을 동시에 치르고 2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1월 6일 신체검사, 13일 적성검사, 14일 체력검사를 거쳐 2월 24일 면접시험을 시행한다. 최종합격자는 2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들은 내년 3월 4일 경찰교육원에 입교에 1년간의 교육을 받은 후 경위로 임용된다.

한편 지난해 경찰간부시험 필기시험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출제를 보인 가운데 객관식 시험 중에서 경찰학개론이 예년보다 높은 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 소모가 많은 박스형 문제 등이 출제된 것이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를 높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주관식은 선택과목인 민법총칙이 다소 난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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