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하반기 순경 공채 필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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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하반기 순경 공채 필기 임박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10.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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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시험장소 발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국민안전처가 오는 31일 실시되는 해양경찰 순경 공채 시험장소를 지난 20일 확정·발표했다. 해양경찰 순경 공채는 동해, 부산, 목포, 인천, 제주 등 5개 지역에서 각 실시된다. 동해지역 응시자는 북평중에서, 부산지역 응시자는 부산공고와 동의공고 등 2개교에서, 목포지역 응시자는 목포애향중에서 실시된다.

또한 인천지역 응시자는 청학공고와 연화중에서, 제주지역 응시자는 제주대 해양과학대학에서 치러진다. 이번 해경 순경 공채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실시되며 응시자는 시험시작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 지난해 11월 해양경찰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해양경찰 시험일에는 해경 순경 공채 외 전산직, 해상작전 등 시험도 실시되므로 자신이 치를 시험장소를 잘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시험 치를 고사장이 역세권에 있지 않으므로 집에서 고사장까지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등을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한다.

해경 공채 시험은 영어, 한국사 등 2과목을 필수로, 형법과 형소법, 해사법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중 3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정해 치르게 된다. 해경 공채 시험과목은 육상 경찰 시험과 유사하나, 선택과목에서 경찰학개론 대신 해사법규 과목이 지정됐다는 점이 다르다.

육상 경찰직의 경우 타 일반직 수험생들도 많이 응시하지만 해양경찰 시험은 기존 해양경찰 수험생들의 응시가 두드러진 편이다. 이에 선택과목에서도 대체로 형법과 형소법, 해사법규를 택하는 수험생이 많은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대체로 평이했지만 선택과목에서 해사법규의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최근 공무원 시험에서 행정법, 헌법, 형법, 형소법 등 법과목의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이같은 흐름이 이번 해경 시험에까지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해경 순경 공채 시험 선발인원은 80명이고 총 3,145명이 최종 지원해 3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5명을 뽑는 남자모집에는 2,284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15명을 뽑는 여자모집에는 861명이 지원해 57.4대 1의 경쟁률을 각 기록했다.

지난해 해경 공채 선발인원은 100명(남 90명, 여 10명)이었고 전체 4,319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남자모집에는 3,414명이 지원해 37.9대 1, 여자모집에는 905명이 지원해 9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전년대비 전체 27%정도 지원자가 감소했고 남자모집은 33%, 여자모집은 5%정도 지원자가 줄어든 모습이다.

10월 31일 필기시험 후 11월 5일 합격자가 발표되며 11월 17일~19일 적성 및 체력검사, 12월 1일~3일 서류, 12월 15일~17일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경 순경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50%), 체력평가(25%), 면접시험(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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