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7급 공채 면접 '공직가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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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7급 공채 면접 '공직가치' 강화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10.15 15:5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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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합격자 발표 임박, 5급과 같이 134% 수준 선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국가직 7급 필기합격자가 15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시험에서 선발예정인원대비 얼마만큼의 수가 합격자로 결정될 것인지 수험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4월 발표한 면접 강화 방침안에 따르면 올해는 국가직 7급에 집단토의를 처음 도입하고, 개별발표 시간이 이전보다 10분 가량 늘어나며 개별면접은 공직가치와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진행한다.

또한 9급에서와 같이 7급도 필기합격자 수(면접대상자)를 선발예정인원의 140%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2013년, 2014년에는 필기합격자 수를 선발예정인원대비 125% 수준에서 정했으나, 올해는 140%까지 확대해 면접 탈락자를 늘림으로써 수험생 간 면접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올해는 인사혁신처가 예년보다 선발예정인원대비 필기합격자 수(비율)를 늘리고, 면접도 집단토의 실시 등 더 심화해 진행함에 따라 수험생들은 최종합격이 확정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는 분위기다.

지난해와 올해 국가직 7급 선발인원은 730명으로 동일했다. 지난해에는 730명 선발에 916명이 필기합격했고(125.4% 범위) 합격자 중 여성이 34.9%의 비율을 차지해 역대최고치를 낳았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730명을 선발하지만 인사혁신처의 면접 강화 방침의 일환으로 필기합격자 선발범위가 이전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6월 10일 국가직 9급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대비 전체 135.5% 수준에서, 지난 12일 5급 공채에서는 2차 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대비 134% 수준에서 선발이 이뤄졌다.

이에 이번 국가직 7급도 필기합격자도 선발예정인원대비 130~135%수준이 될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또한 최근 공무원시험에서 여성합격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국가직 7급에서도 여성파워가 또다시 거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올 국가직 7급 면접은 개인발표와 개별면접으로만 진행했던 기존과 달리 집단토의가 추가돼 실시된다. 올해 집단토의가 처음 실시되는 만큼 변별력이 집단토의에서도 많이 강화될 것으로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보고 있다.

인사혁신처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5급에서 시행했던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므로 수험생들은 준비 시 5급에서 집단토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전했다.

또한 그간 인사혁신처가 강조했던 인성, 공직가치관, 헌법, 역사의식 등에 무게를 두고 준비하면 효과적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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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시 2015-10-15 17:06:25
당근입니다

불안이 2015-10-15 17:05:27
일행 82점대인데 설명회 참여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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